남자복식 '레전드'…10개월 만에 '10번째' 우승 사냥

[앵커]
복식으로 호흡을 맞춘지 10개월인데 세계 1위 그리고 9번의 우승. 배드민턴 서승재 김원호 선수 얘기인데요. 안세영 선수보다 먼저 10번째 우승이 가능할까요. 오늘은 국제대회 8강 길을 열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눈 앞에 떨어지는 무수한 셔틀콕.
5초 동안 서승재가 막아낸 공은 10개.
이런 훈련이 쌓여 배드민턴의 1점, 1점을 만듭니다.
서승재는 올해부터 김원호와 짝을 이루면서 더 강해졌습니다.
네트 앞에 떠오르는 셔틀콕의 길목을 김원호가 완벽하게 막아서기 때문입니다.
마치 배구의 블로킹을 떠오르게 합니다.
맞불을 놓듯 서승재는 연거푸 왼손으로 강한 스매시를 때려 상대를 몰아붙입니다.
오늘은 33분 만에 경기를 끝내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영리한 네트 플레이를 앞세운 김원호와 강력한 후위 공격이 장점인 서승재.
1월 복식조를 결성한 뒤 7개월 만에 세계 1위에 오르더니 벌써 우리나라 남자복식 레전드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이용대/전 배드민턴 대표팀 (지난 3월) : 지금 너무 좋아요. 김원호 서승재 선수가 저의 전성기 때보다도 훨씬 좋은 기량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고.]
지난달 프랑스 오픈 우승으로 올 시즌 9승째를 올리면서 이용대-유연성(7승), 김동문-하태권(7승), 박주봉-김문수(8승)라는 걸출한 선배들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서면 세계 남자복식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가 됩니다.
[서승재/배드민턴 대표팀 (지난 10월) : 남은 올해의 2개 대회를 최선을 다해서 (최다승) 기록 같은 것도 세우고 싶습니다.]
[화면출처 BWF TV]
[영상편집 박인서 영상디자인 김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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