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물류공항 추진...“여론 분산으로 비칠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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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충청북도의 가장 큰 현안 가운데 하나가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입니다.
그런데 돌연 충주시가 청주공항이 아니라 공군 19전투비행단이 있는 중원비행장을 물류 허브 공항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충청북도를 거쳐 정부에 냈습니다.
그런데 최근 충주시가 지역 균형 발전을 명분으로 공군 19전투비행단이 사용하고 있는 중원비행장을 물류허브공항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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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충청북도의 가장 큰 현안 가운데 하나가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입니다.
그런데 돌연 충주시가 청주공항이 아니라 공군 19전투비행단이 있는 중원비행장을 물류 허브 공항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충청북도를 거쳐 정부에 냈습니다.
김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신설이 정부의 공항개발계획에 포함될지 여부는 이르면 다음 달 결정됩니다.
여기에는 오는 2030년까지 국내 공항의 전반적인 개발 계획이 담기게 됩니다.
만약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계획이 포함되지 않으면 사실상 무산이 됐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런데 최근 충주시가 지역 균형 발전을 명분으로 공군 19전투비행단이 사용하고 있는 중원비행장을 물류허브공항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의견은 충청북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접수됐습니다.
그런데 이런 충주시의 주장은 꽤나 갑작스럽습니다.
지난 3월 충북도는 정부에 공항개발계획 사업 계획서를 전달하기 위해 각 시군의 의견을 취합했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충주시의 물류 공항 추진 계획은 없었습니다.
충주시 내부의 숙의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국회의원과 도의회의 성화로 일이 진행된 것입니다.
<녹취> 충주시 관계자
"사실 국회의원 공약 사업으로 시작된 거라서 (기자: 이전에는 물류 공항으로 추진한다거나 그런 논의는 없었나요?) 제가 알기로는 없는데 그것까지는 정확히 제가(알지 못합니다.)"
<그래픽>
한 항공업계 전문가는 현재 경기와 영호남 지역에서도 신공항과 활주로 확장 등을 건의하며 과열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데, 충주 물류비행장 제안은 지역 여론이 한 곳으로 모아지지 않은 것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래픽>
국토부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중이라며 공항개발계획에 어떠한 내용이 포함될 지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반도체와 이차전지 공장 등 산업계 여건은 청주가 훨씬 더 좋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CJB 김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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