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의 파격 플레잉 코치 선언…"고맙다고 이야기하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 단짝 사라진 최재훈, 시원섭섭한 마음 전달 [MD도쿄]


[마이데일리 = 도쿄(일본)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 이재원이 플레잉 코치로 뛴다. 팀의 고참이자 포수로 함께하던 최재훈이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한화는 지난 11일 "포수 이재원을 플레잉코치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한화는 "이재원의 지도자로서의 자질을 높이 평가해 플레잉코치 역할을 제안했고, 이재원도 흔쾌히 구단의 제안을 수락했다"라면서 "이재원이 코치로서 팀 내 젊은 포수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것이라 기대하며, 선수로서도 아직 팀에 기여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통산 1596경기를 뛴 베테랑 포수다. 상인천중-인천고를 졸업하고 2006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유니폼을 입었다. 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2008년, 2018년, 2022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2024년 한화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최재훈의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에도 최재훈은 부동의 주전 포수로 한화 투수진을 이끌었다. 이재원이 빠진 빈자리는 허인서 등 어린 선수들이 채울 전망이다. 단짝 없이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취재진을 만난 최재훈은 "(이)재원이 형에게 정말 고마웠다. 제가 힘들 때 많이 도와줬다"고 했다.
한국시리즈 뒷이야기를 전했다. 최재훈은 "(이재원이) 마지막 경기(한국시리즈 5차전) 때 저에게 '후배들 하루만 더 야구장에 오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며 "5차전에서 끝나서 너무 미안해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이)재원이 형이 '고맙다. 네 덕분에 이렇께까지 왔다. 정말 고마웠다'고 하더라.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마음이 좀 그렇더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딱 1살 차이다. 이재원이 1988년생, 최재훈이 1989년생이다. 친한 형의 플레잉 코치 선언이 남다르게 다가왔을 터.

최재훈은 " (이)재원이 형이랑 비슷한 나이대다. 많이 봐왔기 때문에, 저도 언젠간 이런 날이 온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좀 그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원이 형도 많이 도와주고 하겠지만, 제가 있는 한 후배 선수들에게 필요한 것을 다 전수해 주겠다. 그래야 우리 후배들이 많이 큰다. 경기를 나가면서 어린 후배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게 노력할 것이다. 옆에 (이)재원이 형도 이야기할 테니 좋아질 것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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