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식 "폭동 진짜 배후는…" 전광훈 감싸더니 댄 이름이
[앵커]
서부지법 폭동의 배후로 의심되는 유튜버 신혜식 씨가 경찰에 소환됐습니다. 지난 8월 전광훈 씨의 사랑제일교회와 함께 압수수색을 받은 뒤 첫 조사입니다. 신 씨는 배후가 따로 있다며 다른 인사들의 이름을 거론했는데 그 중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도 있습니다.
임예은 기자입니다.
[기자]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를 운영하는 신혜식 씨는 지난 1월 서부지법 폭동 몇 시간 전 열린 집회에 참가했습니다.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지난 1월 18일) : 애국시민들이 서부지방법원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전광훈 목사님이 오늘 국민저항권을 발동합니다.]
경찰은 신씨를 서부지법 폭동사태를 교사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에 앞서 신씨는 폭동의 배후는 따로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배의철 변호사를 비롯해 다른 극우 인사의 이름을 줄줄이 댔습니다.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 배의철 변호사는 현장에 피켓을 갖다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디시인사이드 비대위 갤러리의 운영자인 '박광배' 담을 넘어가야 된다는 여러 가지 게시글과…]
하지만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는 감쌌습니다.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 전광훈 목사님과는 거의 한 20년 이상 알고 지냈습니다. 그 100명 중에 사랑제일교회 다녔던 사람, 두 사람 때문에 전광훈 목사와 집회에 참여했던 신혜식이 문제다라고 얘기한다면…]
경찰은 전씨가 신앙심을 이용해 폭동 가담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한 건 아닌지 들여다 보고 있는데, 대신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신혜식/유튜브 '신의한수' 운영자 : 가스라이팅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대한민국 형법에 가스라이팅이 있는지 찾아보십시오.]
신씨는 앞서 윤석열 정부가 민간인 시위대를 동원하려 했단 정황이 있다고 알리면서 자신을 공익신고자로 면책해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면책신청 부분은 취하해 달라며 입장을 바꿨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신의한수']
[영상취재 변경태 영상편집 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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