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전쟁 이면 들춰보면…미 방산업계, 이스라엘에 47조 원 무기 판매

2025. 11. 13.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방산업체들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상대로 천문학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0월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 승인 규모가 320억 달러(약 46조 9,568억 원)가 넘습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무기를 판매해 왔지만, 가자전쟁이 발발하면서 그 규모가 대폭 늘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F-15 전투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방산업체들이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을 상대로 천문학적인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3년 10월 가자전쟁이 시작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 승인 규모가 320억 달러(약 46조 9,568억 원)가 넘습니다.

미국은 중동 지역의 핵심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대해 지속적으로 무기를 판매해 왔지만, 가자전쟁이 발발하면서 그 규모가 대폭 늘었습니다.

가자전쟁 이후 이스라엘로부터 가장 많이 수주한 방산업체는 F-15 전투기를 생산하는 보잉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88억 달러(약 27조 6천억 원) 규모의 F-15 전투기 판매를 승인했습니다.

또한 올해 판매를 허용한 79억 달러(약 11조 6천억 원) 규모의 유도폭탄 및 관련 장비도 보잉이 생산을 주도합니다.

보잉 외에도 전투기 예비 부품을 공급하는 노스럽그러먼과, 정밀 미사일을 생산하는 록히드마틴도 이스라엘과의 대형 계약으로 매출 신장을 이뤘습니다.

록히드마틴은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가자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으로 혜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록히드마틴의 미사일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해 127억 달러(약 18조 6,500억 원)에 달했습니다.

미국의 장갑차 제조업체 오시코시는 이스라엘로부터 전술 차량 주문이 늘면서 당초 지난해 폐쇄 예정이었던 생산라인의 수명을 연장했습니다.

일부 방산기업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 때문에 투자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습니다.

지난 10월에는 네덜란드 최대 연기금인 ABP가 가자전쟁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들면서 이스라엘군에 장갑 불도저를 판매하는 캐터필러 지분 4억 4,800만 달러(약 6,582억 원) 상당을 처분했습니다.

또한 노르웨이의 3개 투자펀드는 이스라엘 국방부와 협력 계약을 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와 캐터필러, 오시코시, 티센크루프의 지분을 정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판매가 급증한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일관되게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지지해 왔고, 가자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주도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무기판매 #가자전쟁 #이스라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권정상(jusa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