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이동형 “유동규는 왜 ‘3년’을 확신했나? 대장동 2차 수사팀, 어떤 조작이 있었는지 국정조사 해야”

MBC라디오 2025. 11. 1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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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작가>
- 대장동 항소 포기? 검찰의 선택적 분노
- 이재명 수사, 증거 하나도 못 찾아 무리수… 녹취록 조작 정황까지
- '검찰 항명'은 특권 의식… 행정부 공무원인데 파면도 안 되는 구조가 문제
- 유동규 3년 확신, 판결 뒤집히며 검사들이 더 불안해져
- 정청래 당대표, 100일 기점으로 로우키…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이동형 작가

◎ 진행자 > [주간정치동형] 이동형 작가 만나봅니다. 어서 오세요.

◎ 이동형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대장동 항소 포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이 전개 상황을?

◎ 이동형 > 조금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데. 이게 뭐라고 일주일 내내 이것만 이야기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TV를 틀어도 신문을 봐도 유튜브를 틀어도 다 이 얘기만 합니다. 이게 뭐 그렇게 중요한 사건입니까?

◎ 진행자 > 검사들이 중요하다고 주장을 하니까요. 그리고 막 시끄럽게 하니까.

◎ 이동형 > 그래서 '선택적 분노'다. 왜냐면 대통령이 이 사건에 대해서 콕 집어서 항소를 하지 말라고 한 게 아니고. 취임하자마자 '검사들의 기계적 항소 하지 마라.' 계속 얘기했습니다. 본인이 피해자이기도 하고 그리고 그게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이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주는 겁니까? 외국 같은 경우에는 검사가 1심에서 패배를 하든 승소를 하든 2심에 올라갔다. 2심에도 무죄가 났다. 그러면 패널티를 줍니다, 진급에 대해서. 근데 우리는 그런 게 없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옳았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항소하는 거 같거든요. 그러면 판사들도 바쁘다면서요. 바쁘다는데 2심, 3심 붙어 있어야 되는 거고. 그리고 피해자들은 또 변호사들, 피해자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하면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들잖아요. 그래서 '기계적으로는 하지 말라'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 그리고 이번 사건뿐만이 아니고, 최근에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만은 '여수·순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여수·순천 사건'에 대해서 검찰이 항소 안 했잖아요. 항소 포기했고. 라임 사태의 기동민 사건, 그다음에 김범수 의장 사건, 그런 경우에는 또 항소를 했어요. 근데 그게 법무부에서 계속 이야기를 한 겁니다. '신중하게 해라.' 근데 그때는 항소를 하기도 하고 항소를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이거랑 똑같잖아요. 이번에도 법무부가 가만히 보니까 대장동 사건 1차 수사가 있고 2차 수사가 있었습니다. 1차 수사에서는 김만배 등등에 대한 수사를 했고 그래서 법무부장관이 '성공한 수사다' 이렇게 얘기를 했죠. 2차 수사는 뭐냐면 1차 수사팀을 완전히 갈아엎었어요. 그리고 윤석열 당시 특수팀이 들어왔죠. 윤석열의 특수팀은 이재명 잡기 위한 팀이었잖아요. 결국 실패했고. 그리고 이번 대장동 1심 판결에 그 내용이 나옵니다. 2차 수사가 잘못됐다고. 법무부가 보고, 이렇게 보고서가 올라왔는데 '이거 그냥 가는 게 맞느냐'라고 얘기를 했고 그러면 대검에서 다른 사건처럼 자기들이 아니면은 항소를 하면 되고, 맞다고 생각하면 받아들이면 되잖아요. 이번에 받아들여서 '항소 안 하겠습니다' 하는 거잖아요. 그럼 그걸로 끝이지, 거기서 무슨 '법무부장관이 뭐라고 이야기를 했네, 차관이 뭐라고 이야기했네' 이야기할 필요 뭐 있어요. 자기들이 하면 되잖아. 그래서 검찰총장 대행도 굉장히 비겁했다. 그런 사건이고, 또 우리가 지금 언론에서 많이 이야기했지만 항소 포기하는 게 처음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장동혁, 박수영, 조수진, 원희룡, 또 최은순 다 항소 포기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윤석열 씨가 검찰 총장으로 있을 때 징계 당한 거, 그것도 항고 포기했잖아요. 윤석열 구속돼서 풀려날 때도 그때도 재항고 안 했지 않습니까? 그때는 대한민국 검사들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이 사건만 갖고 들고 일어납니다.

◎ 진행자 > 그런데요, 이게 또 중요한 대비점인데. 아까 2차 수사가 좀 엉망이었다는 얘기를 이 작가가 하셨는데, 이 사건이 이렇게 검사들이 집단 반발할 만큼 잘된 수사인가? 절대 그게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이 사건에만 반발하고 있단 말입니다.

◎ 이동형 > 그래서 이게 만일 당시 성남 시장이 권력을 이용해서 자신이나 측근들에게 부패를 시켰다거나 혹은 자기가 뇌물을 착복했다면 그런 상황에서 이렇게 수사가 와 가지고 항소 포기했으면 당연히 검찰이 일어서는 게 맞죠. 근데 지금 법원 판결도 그렇고 아무런 증거가 안 나왔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짚으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그리고 뭘 짚냐면 7,800억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항소를 포기해서 대장동 일당들이 7,800억을 갖고 가게 생겼다' 근데 그것도 7,800억이라는 얘기가 어디서 나왔습니까? 검찰이 그냥 얘기한 거잖아요. 검찰이 부풀린 거예요. 실제로는 5,900억입니다. 5,900억이고 법원에서 인정한 건 1,120억이에요. 그럼 우리 언론이 1,120억을 써야죠. 근데 7,800억이라고 국민의힘이 말하는 대로, 검찰이 말하는 대로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아니에요, 1,120억이에요. 7,800억, 검찰의 이야기가 맞다 쳐서 7,800억이란 얘기면 여기에 처음에 땅 사고 투자하고 이런 돈까지 다 내놓으란 얘기잖아요. 그럼 그게 공산당이지 그게 자유민주 국가라고 할 수 있습니까?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그리고 1,120억에 대해서는 이거는 이 사건은 뇌물하고 배임하고 섞여 있어요. 뇌물은 국가가 몰수할 수 있고 배임은 피해자가 있으니까 그러면 안 되죠. 피해자한테 돌려줘야죠. 여기 피해자가 누구냐, 성남도시개발공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00억 몰수 추징 해 놓은 상태 아닙니까? 그럼 민사로 그걸 갖고 가면 되죠. 1,120억 중에 460억인가요? 김만배한테 일단 뺏었고, 나머지에 대해서 민사로 가면 되는 건데 7,800억을 다 김만배 일당 갖고 간다는 식으로 호도합니까? 근데 국민의힘은 그럴 수 있어도 언론은 제대로 써줘야 되는 거죠. 그 부분이 안타까운 거예요.

◎ 진행자 > 그리고 또 하나 초점은 말입니다. 아까 계속 설명했지만 이 수사의 2차, 그러니까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을 엮으려고 시작했던 이 수사는 말입니다. 굉장히 어떤 무리한 수사였다는 여러 가지 증언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그거에 대한 반성은 전혀 없어요, 지금 보면.

◎ 이동형 > 그래서 검찰이 또 한번 욕 얻어 먹는 건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 받는 혹은 사건에 올라간 사건을 한번 살펴봅시다. 성남 FC 사건, 대장동 사건,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사건, 대북 송금 사건. 그다음에 국정감사장에서 발언한.

◎ 진행자 > '누구 안다, 모른다'

◎ 이동형 > '안다 모른다' 얘기한 거. 그다음에 또 하나가 있는 게 토론회장에서 얘기한 거, 이렇게 올라갔지 않습니까? 그런데 국정감사장에서나 토론회장에서 얘기한 건 그거는 비리 사건이 아니니까 빼고. 나머지 지금 제가 얘기한 성남 FC, 대장동,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대북 송금 사건 전부 '이재명이 돈을 받았을 것이다, 비리를 저질렀을 것이다' 이걸로 출발했지 않습니까? 하나도 안 나왔습니다. 다 안 나왔습니다. 하나도 안 나왔는데 이거를 억지로 엮으려고 하다 보니까, 이화영 사건에 있어 가지고 술을 먹이면서 '우리한테 협조해라' 라는 게 드러난 거고. 그다음에 이제 대장동 사건 같은 경우에 이제 남욱 등등이 증언하기 시작했죠. '우리 아들 사진을 보여주면서 뭐 배를 가르느니 이렇게 협박했다' 했습니다. 정영학 회계사도 말을 뒤집었죠. 그리고 지난 대선 때 아마 앵커도 기억하실 텐데 '그분'이라는 단어가 유행했습니다. '대장동 그분.' 동아일보가 보도하고 조선일보가 받아쓰고 엄청 키웠죠. 그래서 여기서 '그분은 누구냐?' '이재명이다.'

◎ 진행자 > 그렇게 얘기를 했었죠.

◎ 이동형 > 얘기를 했었죠. 그런데 그 이야기가 없었다면 이재명 후보가 0.78%로 졌을까? 그렇게 하면 우리 언론이 대선에 개입한 겁니다. 그런데 정영학 녹취록에 '그분'이라는 단어가 안 나와요. 그러면 언론과 우리 검사들이 조작한 겁니다, 이 사건을. 근데 오늘 오마이뉴스 보도 보면 정영학 회계사의 말이 '그 녹취록은 2부다. 내가 말한 녹취록이 하나 있고 검찰이 만든 녹취록이 하나 또 있다.' 그런데 검찰이 만든 녹취록이 법원에 올라갔고 그 만든 녹취록에는 뭐가 돼 있느냐.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위례 신도시라고 말을 했는데 검찰이 '윗 어르신들'이라고 단어를 바꿨다.' 그다음에 '용이하고' 이거는 김용을 뜻하겠죠? '그런 말을 하지 않았는데 '용이하고' 집어넣었다.' 그다음에 '사람 이름을 말했는데 사람 이름을 빼고 실장님을 집어넣었다.' 그건 정진상을 뜻하는 거죠. 이렇게 해서 이재명, 정진상, 김용이 이 사건에서 돈을 받았다는 것으로 녹취록을 조작한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지금 이 검찰들이 이렇게 난리를 치고 한동훈 전 대표도 여기에 동조해서 하루에 30개, 40개씩 SNS에 쓰고 이것이 방금 제가 말한 이런 것들, 증언들, 증거들이 자꾸 쏟아져 나오니까 앞으로 더 나오겠죠.

◎ 진행자 > 무서워서.

◎ 이동형 > 그게 무서워서. 그래서 이걸 가지고 이 난리를 치는 게 아닌가. 사실 이건 아무것도 아닌 사건이거든요. 그런 의심이 강력하게 듭니다.

◎ 진행자 > 그래서요, 정부 여당은 '파면할 수 있게 검사징계법 폐지하자'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 이동형 > 그건 처음 나온 얘기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좀 착각하시는 것들도 하나 있는데 사법부라고 하는 거, 삼권 분립에 검찰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검찰은 행정부 소속이고 행정부 외청이거든요. 그러니까 사법부 독립하고 아무 상관이 없죠. 공무원이잖습니까?

◎ 진행자 > 공무원이죠.

◎ 이동형 > 공무원인데 공무원법 적용을 받지 않아요.

◎ 진행자 > 파면을 할 수 없어요.

◎ 이동형 > 이렇게 집단 항명을 하더라도 전혀 아무런 징계를 내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건 잘못됐다, 바꾸자'는 얘기가 그동안 쭉 있었는데. 정권을 잡게 되면 달콤하거든요, 검찰 권력이. 그래서 그동안 정권 잡은 사람들이 정권 잡기 전에는 '이런 이런 검찰 개혁을 하고 이렇게 하겠다'고 하지만 정권 잡고 나면 칼로 쓰고 싶으니까 제대로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이번에 얘기 나온 김에 필요하다.

◎ 진행자 > 그렇죠. 그건 당연한 것도 같고요.

◎ 이동형 > 그럼 당연하죠.

◎ 진행자 > 어느 공무원이 무슨 짓을 해도 파면은 안 되고 해임까지밖에 안 된다. 그런 공무원이 어디 있습니까?

◎ 이동형 > 이번에 김건희 특검 같은 경우도 파견 나간 거거든요. 공무원이 파견 갔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 파견된 공무원 수장의 이야기를 들어야 됩니다, 공무원들은. 그거 아니면은 징계가 나와요. 근데 이번에 다 연판장 돌리고 있었지 않습니까? 아무도 징계 안 했잖아요. 그게 신분이 검사여서 그렇거든요. 문제가 있다는 거죠.

◎ 진행자 > 그런 신분 보장은 있어서는 안 되는 보장이죠.

◎ 이동형 > 그럼요, 특권이죠.

◎ 진행자 >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는 아까 잠깐 언급했지만 왜 이리 흥분합니까?

◎ 이동형 >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 진행자 > 왜 그럴까요?

◎ 이동형 > 그러니까 본인도 검사 출신이고 항소해서 이득이 없을 경우에는 항소를 포기한다. 너무 당연한 거잖아요. 게다가 아까 제가 언급했던 장동혁, 박수영 이런 분들, 원희룡 이런 분들이 있지 않습니까? 심지어는 검사가 구형한 것보다 훨씬 적게 나왔고, 검사가 구형했는데 무죄 나온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도 항소 포기했거든요. 근데 이번 사건 유동규 같은 경우에는 7년 구형했는데 8년 나왔어요. 항소할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검사 구형보다 더 많이 나왔는데. 그래서 제가 아까 얘기한 대로 정영학이라든가 남욱은 이제 증언을 바꾸기 시작했다. 내가 얼마나 핍박받고 협박받고 검사들이 증언을 회유했는지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유일하게 남은 사람이 유동규거든요. 그런데 남욱 말에 의하면 유동규는 확실했다는 거 아닙니까? '나는 3년만 받는다.' 그러면은 검찰 7년 구형했으니까 '그렇지. 3년만 받겠네.' 저도 그렇게 예상했어요. 근데 그러면 유동규는 왜 그렇게 3년만 나온다고 확신했느냐. 그러면은 뭔가 검찰과 딜이 있었지 않겠느냐.

◎ 진행자 > 그렇게 의심할 수밖에 없죠.

◎ 이동형 > 그런데 8년 나왔단 말이에요. 그럼 유동규가 마음을 바꿀 수도 있죠. 내가 이렇게 협조했는데 8년 나왔네. 그게 두려워서라도 당시 검찰 수뇌부, 그리고 이 특수부 사람들은 이렇게 발작을 할 수밖에 없다, 소위 말해서.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윤석열, 한동훈 그 특수부 라인 아닙니까? 그리고 자신이 법무부장관에 있을 때 국회 가서도 '이재명 대표의 증거는 차고 넘친다.' 그래서 국회에서는 잡범이라고 그랬습니다. 근데 그 증거를 하나도 못 냈잖아요. 그게 아마 두려워서라도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지금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당 대표도 그렇고 원내 대표도 그렇고 국정조사도 받고 상설 특검도 하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거기서 말하는 국정조사와 상설 특검은 '이걸 왜 항소 포기했냐'부터 시작하겠지만 결국은 아까 얘기했던 2차 조사 거기에서 어떠한 조작이 있었는가 그것도 조사하리라고 보거든요. 그렇게 되면 곤란한 사람들이 한두 명이 아닐 것이다. 그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도 이런 식으로 강력 반발하지 않나 싶습니다.

◎ 진행자 > 근데 반발해도 이젠 갈 데도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들?

◎ 이동형 > 그래서 지금 민주당이 이렇게 강력하게 나오고 처음에는 종편 보수 언론을 비롯해서 같은 논조로 아까 제가 얘기한 7,800억 이야기하고 이걸로 공세를 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여러 평론가들도 '7,800억이 아니다. 그리고 이거는 항소 포기하는 거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도 있을 수 있다' 이렇게 방어 전략을 치니까 이제 검찰 내부에서 조용해졌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거는 저는 며칠 안에는 사그라든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문제 제기하고 항명으로 비춰졌던 검사들 가만 놔둡니까? 어떻게 해야 됩니까?

◎ 이동형 > 그건 법무부에서 알아서 하겠죠.

◎ 진행자 > 인사합니까?

◎ 이동형 > 할 것 같은데요?

◎ 진행자 > 취재가 안 되셨나. (웃음) 정성호 장관은 어떤 입장입니까 혹시?

◎ 이동형 > 지금까지 정성호 장관 입장은 어쨌든 검찰 조직이 1년 동안은 유지가 되어야 되니까.

◎ 진행자 > 굉장히 신중한 입장이죠.

◎ 이동형 > 어르고 달래서라도 신중하게 가야겠다. 그리고 용산의 생각이 '국민들 불편함 없게 해라.' 그런 것도 1년 유예에 담겨 있는 뜻이거든요. 그렇다면 용산의 뜻을 생각해서 그렇게 가자. 그리고 아마 보완수사권 같은 경우에도 '보완수사권이 없다면은 경찰은 100% 믿을 수 있느냐? 그러니까 보완수사권 남겨두자' 이런 생각이었을 것 같은데 이번에 이 집단 항명으로 생각이 좀 바뀌지 않았느냐. 게다가 지금 용산 분위기도 '사표썼어? 받아.' 이거지 않습니까? 용산 분위기 좀 바뀌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바뀌었죠. 이번에 이 사태를 계기로. 검찰들이 얻을 건 별로 없는 거 같아요, 보니까.

◎ 이동형 > 그러니까요. 그래서 장윤선 기자가 여기서 얘기했나요? 코털을 건드렸다, 정면으로. 그런 분위기가 대통령은 아니겠습니다만은 참모진 사이에서는 좀 팽배해 있지 않느냐.

◎ 진행자 > 이 작가 보시기에는 검찰 인사 해야 됩니까, 말아야 됩니까? 이 건을 가지고. 이번에 이 항명권을 가지고 주요 보직들 인사를 해야 됩니까?

◎ 이동형 > 하려면 빠르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난이도 있는 질문에 대해서 상당히 대답이 짧습니다. (웃음) 빨리 해야 된다는 얘기죠?

◎ 이동형 > 얘기하면 여러 군데서 전화가 걸려 오기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하여튼 해야 된다는 얘기죠?

◎ 이동형 > 필요합니다.

◎ 진행자 > 빨리.

◎ 이동형 > 빨리 해야 됩니다. 이거는 어쨌든 법무부장관의 결단이 필요한 거니까. 그리고 저는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가 강한 워딩을 냈기 때문에 또 국민의힘도 국정조사 원하지 않습니까? 국정조사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게 왜 이렇게 됐는지. 그러니까 아까 제가 모두에 말했던 것처럼 이게 좀 늦게 올라왔어요, 법무부 보고가. 그러니까 검찰에서 평상시보다 굉장히 늦게 보고가 올라왔는데 그다음에 법무부에서 검토해 가지고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내려보냈고 거기서 대검이 하고 싶으면 하고 말기 싫으면 말면 되거든요.

◎ 진행자 > 그렇습니다. 수사 지휘가 아니었잖아요. 그렇게 정의로운 수사였으면 하면 되는 거였는데.

◎ 이동형 > '알겠습니다, 안 하겠습니다' 해 놓고는 시끄러워지니까는 갑자기 법무부장관, 법무부 차관 얘기를 꺼냈단 말입니다. 근데 굉장히 비겁한 거였어요. 그래서 이거는 이런 거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되는 게 맞고, 그리고 국민들이 납득을 하지 못한다고 하니까 그럼 국정조사를 통해서 이게 타임라인이 어떻게 됐고 어떤 절차를 거쳤고 어떤 진행 과정과 결과를 거쳤는지 보여줄 필요가 있는 거죠.

◎ 진행자 >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요. 취임 100일이죠?

◎ 이동형 > 100일 지났죠.

◎ 진행자 > 어떻게 보십니까?

◎ 이동형 > 100일을 기점으로 해서 정청래 대표의 워딩, SNS에 글 쓰는 횟수 많이 바뀌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예전보다는 SNS도 적게 쓰고 또 강력한 워딩이나 이런 것들도 안 하고 또 본인 입으로 지금은 '이재명의 시간이다' 이런 얘기도 했고. 100일을 기점으로 좀 달라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스탠스가 바뀌었습니까?

◎ 이동형 > 쑥과 마늘을 100일 동안 드시고 바뀌었다.

◎ 진행자 > 100일 동안 드시고. 완전히 바뀌었습니까?

◎ 이동형 > 바뀌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그동안에 용산과의 약간의 어떤 불협화음까지는 아니고 뭐랄까요? 뭘로 보십니까?

◎ 이동형 > 정청래 대표는 본인은 갈등이 전혀 없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왜냐면 수시로 통화하고 하니까.

◎ 진행자 > 그런데,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습니까?

◎ 이동형 > 그런데 이제 용산 참모들은 생각이 달랐겠죠. 근데 그 여론을 이제 파악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리고 취임 100일 기자회견도 안 했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기 때문에 대통령에게 조금 많은 스포트라이트가 가도록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좀 바꾼 것 같습니다. 그것은 잘한 것 같고 당 대표가 SNS에 글을 너무 자주 쓰는 거, 그다음에 특정 커뮤니티 게시판에 글 쓰는 거, 그건 좋아 보이지 않거든요. 약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잘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이런 로우키는 유지됩니까?

◎ 이동형 > 그렇다고 봅니다.

◎ 진행자 > 당분간? 유지 안 되면 그때 다시 여쭤보겠습니다.

◎ 이동형 > 유지될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래요. 하여튼 그 전망이 틀리면 다시 다시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군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동형 작가였습니다.

◎ 이동형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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