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문제 풀어봐”…AI가 평가한 난이도는?
[KBS 대전] [앵커]
그렇다면 미래 교육을 완전히 바꿀 AI는 오늘 수능에 대해 어떤 반응을 내놨을까요?
문·이과 대표 과목인 국어와 수학에 대해 AI가 평가한 난이도와 그에 따른 입시 영향을 백상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시간과 논리 모두에서 수험생을 압박한 고난도 시험.
수능 국어를 풀어보고 AI가 내놓은 반응입니다.
지문 길이가 길고 논리 수준이 높은 추론형 문항이 많았다고 봤는데요.
특히 어려운 문제로 독서에서 8번을 꼽았습니다.
지문 2개를 넘나드는 복합적인 추론이 필요하고 법 용어마저 생소해 고득점자들 역시 시간이 부족했을 거라는 겁니다.
AI는 지난해보다 전체적인 난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는데 특히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도 변별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수학은 어땠을까요?
먼저 수리 1은 기본 공식을 응용한 문제가 많았다며 전체 난이도는 중간쯤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수리 2는 계산 실수를 유발하는 요소가 많았다고 짚었는데요.
특히 미적분 마지막 문제는 계산량이 많고 시각화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로 봤습니다.
앞서 국어도 난도가 높았지만 수학은 더 '가혹한 평가'였다고 정리했습니다.
그렇다면 학원가 반응은 어땠을까요?
[김준기/청어람 입시연구소 대표 : "상위권 학생들도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풀어야만 풀 수 있는 그런 문제들이 많이 출제됐기 때문에 학생들이 심리적, 시간적으로 느끼는 난이도 면에서는 조금 높았다…."]
AI와 입시 전문가들은 또, 체감 난도가 올라간 만큼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지 못한 학생들로 대입에도 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늘 AI 수능 난이도 평가는 챗GPT를 활용해 검색이 아니라 직접 풀어보고 답변하라는 제한을 두고 진행했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그래픽:박은선
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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