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열 전 도경제부지사 “더존비즈온 해외 매각, ‘먹튀’ 역사 반복되지 말아야”

이정호 2025. 11. 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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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광열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더존비즈온의 해외 매각과 관련, 춘천 기업혁신파크 사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전 부지사는 13일 자료를 내고 "춘천의 대표 향토기업이자 기업혁신파크의 앵커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스웨덴계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넘겼다"며 "춘천시는 사업 지속을 약속받았다고 하지만, 시민들이 안심하기에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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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광열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

강원도 투자유치자문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광열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더존비즈온의 해외 매각과 관련, 춘천 기업혁신파크 사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 전 부지사는 13일 자료를 내고 “춘천의 대표 향토기업이자 기업혁신파크의 앵커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스웨덴계 사모펀드 EQT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넘겼다”며 “춘천시는 사업 지속을 약속받았다고 하지만, 시민들이 안심하기에는 근거가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모펀드의 본질은 단기 수익 창출이며, 길어야 5년 안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떠나는 방식”이라며 “반면, 기업혁신파크는 10년 이상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장기프로젝트다. 춘천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이 사모펀드의 논리에 휘둘릴 위험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론스타 사태’라는 뼈아픈 교훈을 겪었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단순한 구두 약속이 아니라 법적 구속력을 갖춘 문서로 기업혁신파크의 지속 추진을 확약받아야 한다. 춘천의 자원인 111만 평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더존비즈온 매각을 춘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춘천시민은 기업혁신파크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지역 혁신 생태계의 중심이자 미래 세대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안일하게 대응한다면 ‘먹튀’ 역사가 반복될 우려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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