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시험 종료…"아쉽지만 후련해요"

서진석 기자 2025. 11. 13. 19:1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BS 뉴스]

수험생,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11월 13일 EBS 뉴스를 시작합니다. 


전국에서 55만 명이 응시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부분의 시험장에서 마무리됐습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기조가 유지됐지만, 체감 난도는 만만치는 않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변별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의 목소리를 서진석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학부모들의 환영 속에 수험장을 빠져나오는 학생들.

8시간의 긴 시험을 치르느라 지친 모습이지만 표정은 대체로 후련해 보입니다.


인터뷰: 나규엽 3학년 / 서울 리라아트고등학교

"수능은 고등학교 생활의 마침표라 생각하고 정말 후련한 거 같습니다. 이성 친구랑 잘 놀러다니고 싶습니다."


직전 모의평가가 6월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면서, 본 시험 난이도를 걱정했던 수험생들.


실제 수능시험도 만만치는 않았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인터뷰: 손준빈 3학년 / 서울 중앙고등학교

"시간이 좀 부족하기도 했고 과학 지문 다음에 나왔던 칸트 지문이었나 그게 어려웠어서 거기서 시간을 많이 썼던 거 같고…"


다만, 수능 연계교재에서 이미 접했던 내용이 많아 문항과 유형 자체는 익숙했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인터뷰: 최하람 3학년 / 서울 리라아트고등학교

"수학은 3학년 모의고사 통틀어서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어렵지 않았던 것 같고요. 그리고 영어 난이도는 비슷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수능 응시생은 '황금돼지띠' 영향으로 재학생이 늘면서 55만 2천여 명,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결시율은 1교시 기준 9.4%로 지난해보다 4%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응시자는 늘고, 결시생은 줄면서, 정시 모집 경쟁률도 지난해보다는 다소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증 장애 수험생에게는 시험 시간이 1.5배 주어져, 오늘 시험은 밤 9시 48분에 공식 종료됩니다.


EBS 뉴스, 서진석입니다.

Copyright © E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