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김동관, 다음주 UAE 출장길…AI·방산 협력 논의

임주희 2025. 11. 1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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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다음 주 아랍에미리트(UAE)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UAE에 방문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작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당시 민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K-방산이 UAE에 방산 수출을 늘리는 만큼, 김 부회장도 출장길에 올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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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다음 주 아랍에미리트(UAE)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국내 주요 기업인들과 함께 UAE에 방문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19일 UAE에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 김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에선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인공지능(AI)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다. 중동에 불닭볶음면을 수출하는 삼양식품의 김정수 부회장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BRT는 지난달 31일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가 만난 뒤 후속 행사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APEC 정상회의가 열린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칼리드 왕세자는 이 대통령을 UAE에 초청하며 국방, 방산, 투자, 에너지 등 분야에 더해 AI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보다 더 강화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UAE는 대한민국의 강력한 전통적 우방"이라며 "왕세자님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UAE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따라 당시 언급된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SK, 현대차, LG전자, 한화, HD현대, 한국전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출장으로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으며 UAE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APEC에서 실물을 공개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도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외 UAE에서도 우선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TSMC와 UAE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을 UAE 정부와 논의하고 있는다 외신 보도도 나온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동에서 친환경차와 제네시스를 바탕으로 판매를 늘리고 있다. 정 회장은 작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방한 당시 민간 협력 방안도 논의한 바 있다.

K-방산이 UAE에 방산 수출을 늘리는 만큼, 김 부회장도 출장길에 올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UAE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임주희 기자 ju2@dt.co.kr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23년 1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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