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 12번, AI도 틀렸다"···'킬러 문항' 없다더니, 어떤 문제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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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으로 꼽힌 독서 12번 문제를 AI가 잇따라 틀린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치러진 국어 영역 12번 문항은 열팽창과 관련된 여러 개념의 의미와 관계를 파악한 뒤 이를 '보기'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내용이다.
선형 열팽창 계수, 곡률, 최대 이동 거리, 곡률 반지름 등 개념 간 관계를 세밀하게 이해해야 하는 만큼 난도가 높은 문제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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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 영역에서 고난도 문항으로 꼽힌 독서 12번 문제를 AI가 잇따라 틀린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치러진 국어 영역 12번 문항은 열팽창과 관련된 여러 개념의 의미와 관계를 파악한 뒤 이를 ‘보기’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내용이다. 선형 열팽창 계수, 곡률, 최대 이동 거리, 곡률 반지름 등 개념 간 관계를 세밀하게 이해해야 하는 만큼 난도가 높은 문제로 평가됐다.
문항이 온라인에 공개되자 “너무 어렵다”, “국어가 아니라 과학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기자가 12번 문제를 AI에 입력해 답변을 요청한 결과, ChatGPT5.1은 정답을 ‘5번’이라고 답했고, Gemini 2.5 Flash는 ‘1번’을 선택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공식 정답도 ‘1번’이었다.
다른 누리꾼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AI에게 해당 문제를 풀려본 사례도 공유됐다. 한 누리꾼은 “ChatGPT는 1번을 고른 반면, Gemini는 3번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AI 모델마다 서로 다른 오답을 내놓거나 정답 여부가 엇갈리는 사례가 등장하면서 문제 난도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교육방송(EBS) 현장교사단은 이번 국어 독서 영역이 전반적으로 까다로웠지만 지난해와 비슷한 난도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한병훈 충남 덕산고 교사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과도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은 지양됐고, 선지를 판단하는 정보가 지문에 명확히 제시돼 학교 교육에서 학습한 독해력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한 수준이었다”며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능 문제와 정답은 각 교시 중증 시각장애 시험 종료 직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 누리집에서 공개된다.
이인애 기자 li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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