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골프 기본은 그립…세 손가락으로 단단하게 잡으세요"[골프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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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13년부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이미향이 이날 가장 강조한 건 '그립'이다.
하지만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항상 올바른 그립을 강조할 정도로 골프의 뼈대가 되는 중요한 요소다.
이미향은 "그립의 역할은 공을 콘택트 했을 때 채가 돌아가지 않도록 진동을 잡아주는 것"이라며 "손가락 힘으로 클럽이 뒤틀리지 않도록 잡아야 샷에 일관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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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과 내 몸의 유일한 연결고리 ‘그립’ 강조
“클럽 뒤틀리지 않도록 잡아야 샷에 일관성”
“왼손 중지부터 새끼손가락으로 단단하게”
공과 내 몸 간격 기준 만드는 법 등 꿀팁 공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미향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013년부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이다. 2014년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통산 2승을 거뒀고, 현재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오래 미국 무대를 누비는 선수 중 1명이다.

그립은 샷을 하기 위해 클럽과 나를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고리로, 가장 기초적이지만 또 소홀해지기 쉬운 준비 자세다. 하지만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이 항상 올바른 그립을 강조할 정도로 골프의 뼈대가 되는 중요한 요소다.
이미향은 “그립의 역할은 공을 콘택트 했을 때 채가 돌아가지 않도록 진동을 잡아주는 것”이라며 “손가락 힘으로 클럽이 뒤틀리지 않도록 잡아야 샷에 일관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왼손 중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세 손가락으로 그립을 단단하게 잡고 검지로 클럽을 지탱해야 힘을 쓸 수 있다”면서 “손바닥이 접히는 부분으로 클럽 그립을 감싸면 힘 전달이 달라진다. 손가락에 힘을 줌으로써 팔 힘이 덜 들어가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립은 대표적으로 △위크 그립 △뉴트럴 그립 △스트롱 그립으로 나뉜다. 양손을 살짝 열어잡는 ‘위크 그립’은 백스윙 톱에서 그립을 놓치거나 슬라이스가 날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이미향은 양손을 안으로 조여 잡는 ‘뉴트럴 그립’, ‘스트롱 그립’을 추천했다. 이날 이미향에게 그립 잡는 법을 배운 40대 여성은 손가락 위치만 바꿨는데도 비거리가 늘어나는 효과를 경험했다. 이미향은 “긴 클럽일수록 손바닥으로 잡는 건 금물”이라며 “골프채를 컨트롤하기 어렵고, 헤드 페이스가 열려 맞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미향은 아이언 샷 정확도를 높이는 자신만의 방법도 공개했다. 그는 “아이언 그립 중간을 오른손으로 먼저 잡고 팔을 내리면서 오른쪽 팔꿈치를 옆구리 쪽에 댄다”며 “그 상태로 어드레스를 서면 클럽과 몸 사이의 알맞은 간격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아이언을 일관성 있게 치려면 공이 클럽 헤드 스위트 스폿에 잘 맞아야 하는데, 정확하게 콘택트를 하고 클럽을 컨트롤하기 위해선 공과 가깝게 서야 하기 때문이다. 공과 몸 사이 거리 기준을 세우기 위해 이미향은 이 방법을 쓴다는 것이다.
이미향은 “아이언은 ‘핸드 퍼스트’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핸드 퍼스트란 어드레스 때 공보다 왼손이 앞으로 나가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드라이버는 그립 끝이 배꼽을 바라봐도 되지만, 아이언은 그립 끝이 왼쪽 허벅지 안쪽에 있어야 한다”면서 “위에서 봤을 때 클럽 헤드가 조금 닫혀 있다면 올바른 어드레스를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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