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충격 데뷔→KS 우승→국가대표 발탁…LG 괴물신인 진도가 너무 빠르다 "피로도 있지만 그걸 이겨내는게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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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 데뷔하자마자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고 국가대표팀 유니폼까지 입었다.
"사실 프로 첫 해에 너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 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다. 이제 올해 마지막 경기다.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는 김영우는 "한국시리즈에서도 구속이 155km가 나왔다. 지금도 조금 쉬어서 그런지 구속이 올라온 것 같은데 아무래도 피로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것이 프로이니까 준비를 잘 하겠다. 몸 상태는 좋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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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쿄(일본), 윤욱재 기자] 프로에 데뷔하자마자 한국시리즈 우승 반지를 거머쥐었고 국가대표팀 유니폼까지 입었다. LG 신인 김영우(20)가 한일전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꿈꾼다.
김영우를 비롯한 한국야구 대표팀 선수들은 13일 일본 도쿄돔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현지 그라운드 적응에 나섰다. 대표팀은 오는 15~16일 일본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평가전을 치른다.
올해 LG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영우는 최고 구속 158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일약 필승조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홀드 1개와 평균자책점 0.00을 남기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제 김영우는 한일전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고자한다. 생애 처음으로 도쿄돔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고척돔에 처음 갔을 때 엄청 좋다고 생각했는데 도쿄돔은 좌석이 더 많아서 그런지 뭔가 더 웅장한 느낌이다. 만약 잠실야구장이 돔으로 지어진다면 이렇게 웅장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확실히 마운드가 더 높은 것 같다. 내일(14일) 불펜 피칭을 할 예정인데 빨리 마운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올해 20세의 나이에 많은 것들을 경험했다. "사실 프로 첫 해에 너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 또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다. 이제 올해 마지막 경기다.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는 김영우는 "한국시리즈에서도 구속이 155km가 나왔다. 지금도 조금 쉬어서 그런지 구속이 올라온 것 같은데 아무래도 피로도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을 이겨내는 것이 프로이니까 준비를 잘 하겠다. 몸 상태는 좋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한국야구 대표팀은 도쿄돔과 인연이 많은 곳이다. 2006년과 2009년 WBC, 그리고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일본을 격파하며 수많은 명승부를 만들었다. 김영우는 "2015년 프리이머12는 TV 중계를 봤던 기억이 있다. 그때만 해도 여기(도쿄돔)에 올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라면서 "평소와 비슷하게 생각하고 들어가겠지만 한일전이기 때문에 조금 더 설레는 마음이 큰 것 같다"라며 자신의 기분을 이야기했다.
한국은 최근 일본을 상대로 9연패를 당하며 주춤하고 있다. 비록 이번에는 평가전 성격의 대회이지만 내년 WBC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중요한 일전이라고 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젊은 투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인 만큼 김영우 같은 차세대 영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내년 WBC 전망도 영향이 있을 것이다. 과연 김영우가 일본 타자들을 상대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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