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새벽배송 금지 막아달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등장

신용수 2025. 11. 1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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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제기한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새벽배송 금지와 제한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나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국민동의청원이 100명의 동의와 검토 기간을 거쳐 오늘(13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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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금지, 저출산 문제 심각한 대한민국의 육아와 일상생활 더 힘들게 할 것"
오늘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제기한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새벽배송 금지와 제한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나왔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새벽배송 금지 및 제한 반대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국민동의청원이 100명의 동의와 검토 기간을 거쳐 오늘(13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공개됐습니다.

해당 청원은 오늘 저녁 6시 13분 기준 185명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자신을 중학생과 초등학생 두 자녀를 키우는 맞벌이 가정의 주부라고 소개한 작성자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택배 사회적 대화기구에서 민주노총이 새벽배송 전면 금지를 요구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청원을 올린다"며 취지를 밝혔습니다.

그동안 민주노총 소속 택배노동조합은 새벽 배송 서비스가 배송 기사들의 건강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초심야시간인 0~5시 시간대 배송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작성자는 이어 "매일 늦은 퇴근과 육아 사이에 허덕이고 있다"며 "아이들은 가게가 이미 문을 닫은 늦은 밤이 되면 그제서야 준비물을 말한다. 그럴 때마다 새벽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맞벌이는 장 보는 것도 새벽배송이 없었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이미 국민들의 일상에서 떨어질 수 없는 필수 서비스나 마찬가지"라며 "저출산이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인 현실에서 육아와 일상생활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다. 새벽배송 자체를 금지한다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올바른 접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습니다.

새벽배송 자체를 금지하자는 것이 아니라는 민주노총의 입장에 대해서도 "0~5시 배송을 막는 건 새벽배송을 금지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신용수 기자 shin.yongso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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