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 대체자로 'SON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 낙점..."최우선 영입 목표" 英 유력지 보도

장하준 기자 2025. 11. 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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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키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해리 케인을 지목했다는 소식이 유럽 축구계를 흔들고 있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와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가장 이상적인 대체자이자 최우선 영입 목표로 케인을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에 대비해 공격진 재편을 진행 중이며, 내부 회의에서 케인이 가장 적합한 옵션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레반도프스키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확실한 득점력을 보유한 세계적 스트라이커를 확보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가디언은 케인을 영입 후보 중에서도 ‘첫 번째 이름’으로 언급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3경기 108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라는 사실을 증명해왔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레반도프스키의 완벽한 대체자로 판단하는 이유다.

특히 케인의 계약에는 일정 수준의 금액에 따라 이적을 가능하게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바르셀로나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가디언은 이 조항이 바이에른과 케인 모두에게 명확히 규정된 것으로,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명분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공격 강화뿐 아니라 전력 전반을 재정비하는 과정에 있다. 다른 공격수 후보로는 잉글랜드 대표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 언급되고 있지만, 구단 수뇌부는 레반도프스키 대체 카드로 케인을 가장 현실적이며 효과적인 선택지로 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바르셀로나 내부 관계자 역시 가디언을 통해 “레반도프스키가 떠난다면 케인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안”이라고 밝혀 구단의 의중이 확실함을 드러냈다.

케인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과 2027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최근 인터뷰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에도 열려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러나 특별 조항의 존재는 바르셀로나에게 분명한 기회이고, 케인의 경험과 골 결정력 등을 고려할 때 영입 움직임이 단순한 관심 차원을 넘어 실제 전략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해결해야 할 변수가 적지 않다. 우선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 완전히 안정된 것이 아니기에 이적료 지출과 연봉 체계 조정이 필요하다. 동시에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일지에 따라 이적 구도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또한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은 단순한 득점력 이상의 문제다. 바르셀로나에서 발휘한 경험과 영향력까지 함께 사라지는 만큼, 케인이 단기간에 그 역할을 온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는 없다. 바르셀로나가 케인을 영입할 경우 구단 전체의 공격 구조와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보도는 유럽 축구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바르셀로나가 케인을 확실한 ‘1순위 타깃’으로 규정했다는 사실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의 주요 이슈가 될 것이며, 케인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여러 구단의 계획에도 연쇄 반응이 일어날 수 있다.

레반도프스키의 계약 만료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선택한 후계자가 바로 케인이라는 점은 상징성이 크다. 유럽 최고의 골잡이가 다시 스페인 무대를 밟을지, 혹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여정을 이어갈지는 앞으로의 이적시장 흐름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가디언이 전한 바르셀로나의 현재 구상은 단순한 가능성 언급이 아니라, 구단 내부에서 이미 구체적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 사안으로 보인다. 세계 최고의 ‘넘버 9’을 둘러싼 경쟁이 조만간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케인의 거취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의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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