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초이 총괄 “아태 지역 콘텐츠, 흥행 파워 있어…공감·진정성 중요” [2025 디즈니+ 프리뷰]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5. 11. 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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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전략 총괄이 디즈니플러스 아태 지역 콘텐츠 파워에 대해 언급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월트디즈니 글로벌 전략을 맡고 있는 에릭 슈라이어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및 글로벌 오리지널 텔레비전 전략 부문 사장과 캐롤 초이 아태 지역 콘텐츠 전략 총괄의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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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전략 총괄(왼쪽)과 에릭 슈라이어 월트디즈니 글로벌 전략 사장(가운데). 사진ㅣ지승훈 기자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콘텐츠 전략 총괄이 디즈니플러스 아태 지역 콘텐츠 파워에 대해 언급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란터우 섬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이사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약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월트디즈니 글로벌 전략을 맡고 있는 에릭 슈라이어 디즈니 텔레비전 스튜디오 및 글로벌 오리지널 텔레비전 전략 부문 사장과 캐롤 초이 아태 지역 콘텐츠 전략 총괄의 토크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캐롤 초이 총괄은 “아태 지역 디즈니플러스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훌륭한 콘텐츠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역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아태 지역은 디즈니플러스의 중추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도 아태 지역 지원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토리의 캐릭터 서사가 있는지 찾아보고, 그 지역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중에서도 한국 드라마와 관객은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인간미, 따뜻함을 기반으로 한국만의 독창성이 있고 이를 만들어내는 제작 능력도 갖고 있다”고 바라봤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전략 총괄(왼쪽)과 에릭 슈라이어 월트디즈니 글로벌 전략 사장. 사진ㅣ지승훈 기자
에릭 슈라이어 사장은 이같은 아태 지역 크리에이터들의 가능성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에이터들의 꿈을 이뤄주고 도와주는 게 우리의 일이다. 다만 해당 지역 크리에이터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걸 선호하는지에 대해선 잘 모르기 때문에 캐롤 초이와 꾸준히 교류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많은 시청자들의 집중도가 하락됐다며 러닝타임이 비교적 짧은 콘텐츠들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끝으로 그는 “다양한 접근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캐롤 초이 역시 “무엇보다 크리에이터들의 비전이 중요하다. 스토리가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들여다볼 것이며 그 안에서 진정성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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