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연어색이랑 비슷해”…화제 된 2026 수능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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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지급된 '수능샤프'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험 당일까지 비공개였던 샤프 색상이 연한 복숭아색으로 드러나자 "예쁘다"는 반응부터 "취향이 아니다"는 의견까지 엇갈렸다.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에서는 '연한 복숭아 색상'의 샤프가 수험생들에게 지급됐다.
올해도 시험 전까지 샤프 색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색깔이 연한 주황 같다"는 추정 글이 올라와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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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프 색상은 ‘철저 비공개’…올해는 연한 복숭아색
2026학년도 수능 시험장에서는 ‘연한 복숭아 색상’의 샤프가 수험생들에게 지급됐다.
과거 개인 필기구에 카메라를 부착한 부정행위 사례가 적발된 뒤, 2006학년도 수능부터는 수험생이 사전에 소지한 필기구 반입이 금지되고 샤프와 컴퓨터용 사인펜을 현장에서 지급하고 있다.
따라서 교육 당국은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매년 샤프 색상을 철저히 비공개한다. 올해도 시험 전까지 샤프 색상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색깔이 연한 주황 같다”는 추정 글이 올라와 관심이 모이기도 했다.

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은 인증 사진을 올리며 “구운 연어, 날치알 색깔이다“ “두고두고 쓰고 싶다”, “역대급으로 예쁘다”는 반응과 “취향이 아니다”, “피부톤이랑 비슷해서 아쉽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또 하나의 ‘수능 풍경’처럼 화제가 되고 있다.
수능샤프의 인기는 온라인 중고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샤프는 매년 색상이 달라지고 수험생에게만 지급되는 특성상 수집가층도 형성돼 있다.
수능 당일인 13일, 중고 플랫폼에는 관련 거래 글이 빠르게 올라왔다. “2026 수능 샤프 구매합니다” 같은 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일부 상품은 ‘예약중’으로 표시될 만큼 거래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지난 11일 번개장터는 8∼10월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수능 샤프’가 전체 품목 중 검색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득점자나 합격생이 사용했던 샤프를 구매해 ‘합격 기운’을 얻으려는 이른바 ‘염원 소비’ 경향도 포착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 시행을 위해 샤프 88만8000개와 샤프심 3만2060통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xunnio4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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