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훈풍 부나"…에이비엘바이오, 기술수출 빅딜에 신고가[핫스탁](종합)
이지영2 기자 2025. 11. 13. 17:32
29%대 상승 마감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 주가가 13일 29%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9.04%(3만6800원) 오른 16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6만4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전날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와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은 K-바이오 역대 세 번째 규모로, 지난 4월 4조원대 기술수출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빅딜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자체개발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인 '그랩바디-B'를 기술이전 하기로 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계약금 4000만달러(약 585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발과 허가, 기술료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달러(약 3조7487억원)를 받게 된다. 제품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빅파마에 대규모 추가 기술 이전으로 기술 신뢰도 향상돼 전반적인 성공 확률과 플랫폼 기여도를 공격적으로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일라이릴리와 공동 연구를 통해 퇴행성 뇌질환에서 비만, 근육 질환 등으로 치료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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