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오시스, 상장 첫날 '따따블'…새내기주, 연이은 급등에 IPO 시장 과열 우려

송정현 기자 2025. 11. 1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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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큐리오시스가 장 시작과 함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일 상장 당일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큐리오시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00% 오른 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환경시험장비 기업 이노테크는 공모가(1만4700원) 대비 300% 급등한 5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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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1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큐리오시스가 장 시작과 함께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달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일 상장 당일 급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서 큐리오시스는 공모가(2만2000원) 대비 300% 오른 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시초가가 8만8000원에 형성된 이후 장 마감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했다. 이에 시가총액도 예상 시총 1692억원에서 6693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는 '따블'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환경시험장비 기업 이노테크는 공모가(1만4700원) 대비 300% 급등한 5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지난 3일 상장한 AI(인공지능) 기업 노타는 상장 첫날 240% 이상 급등했다. 이후에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르며, 지난 한 주에만 508.8%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IPO(기업공개)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인다는 진단이 나온다. 공모가 왜곡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상장 당일 공모가보다 4배 치솟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이처럼 신규 상장 기업이 상장 당일 급등하는 현상이 반복되면, 앞으로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도 공모가 희망밴드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큐리오시스는 세포의 관찰과 분석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세포 분석은 신약 개발에 필요한 핵심 과정으로, 큐리오시스는 바이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분류된다. 자체 개발한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을 28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전문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송정현 기자 junghyun7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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