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 전 두산 감독에 정식 코치 제안…"가족과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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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부터 정식 코치 제안을 받았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13일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이 이승엽 임시 코치에게 1년 동안 선수들을 지도해달라며 정식 코치 자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두산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승엽 전 감독은 지난달 요미우리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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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감독 “선수 지도 방식 인상 깊어” 극찬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부터 정식 코치 제안을 받았다.

지난 6월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두산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승엽 전 감독은 지난달 요미우리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했다. 요미우리 시절 현역 선수로 활약한 지 15년 만의 복귀였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배팅볼을 던지고, 일본어로 선수들을 독려하는 등 열성적인 지도 방식으로 구단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승엽 전 감독은 일본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코치직 제안과 관련해 “코치직을 제안해줘서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한국에 돌아가서 가족과 상의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요미우리는 과거에도 KBO 출신 지도자에게 문을 열었다. 김기태 전 KIA 타이거즈 감독이 2007년부터 요미우리 육성 및 타격 코치로 활동했고, 2022년엔 1군 메인 타격 코치를 맡았다.
이승엽 전 감독은 2023년부터 두산 베어스를 지휘했으며 첫해 5위, 2024시즌 4위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은 성적 부진으로 지난 6월 사임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승엽 전 감독은 2006년 홈런 41개, 이듬해에는 30개를 기록하며 요미우리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현역 시절에는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467개), 한·일 통산 홈런 626개,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홈런(2003년 56개) 등의 기록을 남겼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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