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수험생 위로한 그 한 줄, 올해는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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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필적 확인 문구가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국어 문제지 표지에 기재된 문구는 안규례 시인의 시 '아침 산책'에 담긴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필적 확인 문구는 대리시험과 같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06학년도부터 도입됐다.
수험생들은 각 영역 시험이 시작될 때마다 해당 문구를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적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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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필적 확인 문구가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필적 확인 문구가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이다. 사진은 2026년 수능 국어 시험지. [사진=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inews24/20251113155915365uoty.jpg)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 수능 국어 문제지 표지에 기재된 문구는 안규례 시인의 시 '아침 산책'에 담긴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인 것으로 파악됐다.
필적 확인 문구는 대리시험과 같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2006학년도부터 도입됐다. 수험생들은 각 영역 시험이 시작될 때마다 해당 문구를 답안지의 필적 확인란에 적어야 한다.
선정 기준에는 필체를 식별할 수 있는 기술적 요소가 포함돼야 하며 문장 길이는 12~19자, 자음 'ㄹ·ㅁ·ㅂ' 중 두 개 이상이 들어가야 한다.
매년 수능 출제위원회가 논의를 거쳐 문구를 선정하며 대부분 밝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시구가 채택된다. 시험 직전 이 문구를 따라 쓰며 잠시 마음을 다잡거나 위로를 받았다는 수험생 후기 역시 이어져 왔다. 우리말 시구를 활용해 언어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도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inews24/20251113155916649paya.jpg)
지금까지 가장 많이 인용된 시는 총 3차례 인용된 정지용 시인의 '향수'로 꼽혔다.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란 구절이 2006학년도와 2017학년도에 각각 사용됐고, "가장 넓은 벌 동쪽 끝으로"라는 구절은 2007학년도에 실렸다.
이외에도 수험생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역대 필적 확인 문구에는 △2019학년도 김남조의 '편지' 중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없다" △2021학년도 나태주의 '들길을 걸으며' 중 "많고 많은 사람 중에 그대 한 사람" △2023학년도 한용운의 '나의 꿈' 중 "나의 꿈은 맑은 바람이 되어서" △2024학년도 양광모의 '가장 넓은 길' 중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등이 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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