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의 재현? 내년 3월 미국에서 프랑스 vs 브라질 평가전 추진

황민국 기자 2025. 11. 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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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프랑스와 브라질의 평가전에서 적수로 만나는 킬리안 음바페(왼쪽)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을 다퉜던 프랑스와 브라질이 내년 3월 미국에서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3일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와 브라질이 2026년 3월 28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폭스버러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라며 “두 축구협회는 월드컵 대비 차원에서 이번 대결을 미국에서 치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 조별리그 D조에서 3승1무(승점 10)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는 이변이 없다면 월드컵 본선 진출이 유력한 단골손님이다. 프랑스는 14일 우크라이나와 조별리그 5차전에서 승리하면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브라질은 이미 남미 예선을 통과해 초대 월드컵부터 2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압도적인 역사를 다시 썼다.

프랑스와 브라질의 맞대결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결승전을 떠올리게 만든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당시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의 멀티골이 폭발해 3-0으로 승리해 통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세월이 흘러 평가전에서 맞붙는 두 팀은 여전히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해 기대가 크다.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각각 프랑스와 브라질의 유니폼을 입고 서로의 실력을 겨룬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이강인의 소속팀인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는 우스만 뎀벨레와 마르키누스도 각각 프랑스와 브라질을 대표해 승리를 다투게 된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질레트 스타디움에선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C조와 I조(이상 2경기), L조(1경기), 32강전, 8강전(이상 1경기)이 치러진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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