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후배' 길 걷는 '문태종 아들' 재린, 통증 참으며 25분 뛰고 15점 투혼…"느낌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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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변신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스미스 센터에서 열린 NCA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레드포드대와 홈 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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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변신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 스미스 센터에서 열린 NCA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레드포드대와 홈 경기에서 89-74로 승리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개막 3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모든 관심은 우리에게 '문태종 아들'로 알려진 재린 스티븐슨으로 향했다.
참고로 지난 시즌까지 앨라배마대에서 뛰었던 재린은 올 시즌을 앞두고 노스캐롤라이나대로 이적했다. 앨라배마대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2시즌 간 통산 74경기 출전(선발 27경기) 평균 17분 6초를 뛰며 5.4점 3.4리바운드에 머물렀다.
3학년을 맞이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선택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는 NBA 전설 마이클 조던(은퇴)의 모교로 알려진 학교다. '3월의 광란'이라고 불리는 NCAA 토너먼트에서는 통산 6번 우승을 차지했다.
재린은 개막 후 3번째 경기에서 빛났다. 앞선 2경기에서 합쳐 8점에 그쳤던 그는 레드포드대전에서 25분 뛰고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총 야투 시도는 6번에 불과했지만, 무려 12개의 자유투를 얻어내며 자유투로만 10점을 적립했다.
무엇보다 부상 투혼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린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오른쪽 발목을 접질러 라커룸으로 향했다. 경기 시간으로 8분 이상 쉬고 돌아온 그는 전반전 중반부터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해 팀 승리에 앞장섰다.
현지 언론 'USA투데이'의 로드 백슬리 기자는 "재린은 최근 2시즌 커리어에서 가장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오른쪽 발목을 다친 상태에서 25분 뛰고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시 득실점 마진은 +24점에 달했다. 물음표였던 평가가 느낌표로 바뀌었다"라고 짚었다.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이끄는 휴버트 데이비스 감독은 백슬리 기자를 통해 "그가 돌아올 수 있을지 몰랐다. 돌아와 정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다. 우리가 원하던 모습이었다. 3점슛, 자유투, 포스트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했다. 시즌 내내 이런 모습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재린은 "팀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생각했다. 약간의 통증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괜찮아졌다"라고 말했다.

#사진_노스캐롤라이나대 소셜미디어 캡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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