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로 음미하는 경남작가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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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을 커피의 향과 맛으로 담아내는 순간, 예술은 향으로, 커피는 작품으로 이어집니다."
경남 작가들의 작품이 저마다의 개성을 담은 커피 향으로 재해석됐다.
이 프로젝트는 스페셜티 커피의 다채로운 향과 맛을 통해 미술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로, 바리스타의 미각과 작가의 시각 언어가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 실험이다.
오동진 포엠커피웍스 대표는 경남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해석해 커피의 향미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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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작품을 커피의 향과 맛으로 담아내는 순간, 예술은 향으로, 커피는 작품으로 이어집니다.”

항노화바이오헬스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시간을 마시는 치유-안티에이징 아트’ 부스.
지난 6~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항노화바이오헬스박람회’ 현장에서는 아트경남과 포엠커피웍스가 협업한 프로젝트 ‘시간을 마시는 치유-ANTI_AGING ART’가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프로젝트는 스페셜티 커피의 다채로운 향과 맛을 통해 미술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확장하기 위한 시도로, 바리스타의 미각과 작가의 시각 언어가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 실험이다.
오동진 포엠커피웍스 대표는 경남 작가들의 작품 이미지를 해석해 커피의 향미로 표현했다. 관객은 작품을 감상하며 커피를 음미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을 보다 다채롭게 느낄 수 있다.

항노화바이오헬스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시간을 마시는 치유-안티에이징 아트’ 부스.
부스에서는 세 명의 경남 작가 작품이 커피로 재해석됐다. 서금희 작가의 작품은 예멘 하라즈의 고산 떼루아 커피로 표현됐다. 가죽과 무화과, 적포도의 향을 품은 커피는 그의 전통적인 드로잉에서 이어지는 섬세함과 포근함을 닮았다. 하지혜 작가의 자연의 웅장함과 감각적인 색감이 담긴 작품은 에콰도르 푸투시오 농장의 타피카메호라도 품종으로 담겼다. 호지차와 보이차의 향미가 어우러져 강인함과 여림을 전한다.
주영호 작가의 날카로운 개성을 지닌 조형 작품은 에티오피아 고산지대의 원두로 구현됐다. 높은 밀도와 시트르산의 산미가 작품 이면에 담긴 인간미와 멋스러움을 떠올리게 한다.
오 대표는 “작품과 커피가 지닌 가치를 함께 음미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함께하는 커피를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사진= 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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