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털기’ 효과 본 저축은행…연체율 6.9%로 1년9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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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업권이 PF 부실채권 정리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연체율은 6.9%로 하락하며 1년 9개월 만에 6%대를 기록했다.
대손충당금을 미리 적립해 전입 규모가 줄었고 부실채권 정리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이 회복되고 있고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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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건전성 회복세 뚜렷
(시사저널=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저축은행 업권이 PF 부실채권 정리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분기 연체율은 6.9%로 하락하며 1년 9개월 만에 6%대를 기록했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저축은행 79곳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5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충당금을 미리 적립해 전입 규모가 줄었고 부실채권 정리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4221억원으로 늘었다.
3분기 연체율은 6.9%로 전 분기 7.53%보다 0.63%포인트(p) 낮아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9.57%로 1.25%포인트 하락했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4.76%로 0.16%포인트 상승했다. 분기 말 연체율이 7%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3년 말 6.55% 이후 처음이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지난해 말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1분기 9%대까지 올랐지만 2분기에 7%대로 하락했다. PF 공동펀드 조성과 부실채권 매·상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중 업권 전체에서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상각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8.79%로 전 분기 9.49% 대비 0.7%포인트 낮아졌다. 유동성비율과 대손충당금비율도 각각 122.31%, 110.83%로 모두 법정 기준 100%를 상회했다. 총자산은 124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조1000억원 증가했다.
총여신은 93조4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 줄었다. 이는 부실채권 매·상각 확대와 경기 회복 지연, 가계부채 관리 강화로 대출 취급이 감소한 결과다. 반면 연말 수신 만기에 대비한 예금 유치가 늘며 수신 규모는 105조원으로 5조5000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자산건전성이 회복되고 있고 3분기 연속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건설업 등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해 영업 확대에 따른 수익성 제고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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