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도로공사 6연승·남자부 대한항공 4연승…V리그 ‘V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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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6연승, 그리고 남자부 대한항공의 4연승.
2025∼2026 V리그 초반, 남녀부 선두를 질주하는 두 팀의 기세가 매섭다.
헤난 달 조토 감독 이끄는 대한항공은 5승1패,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 경기가 시즌 초반 선두권 싸움의 고빗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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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6연승, 그리고 남자부 대한항공의 4연승. 2025∼2026 V리그 초반, 남녀부 선두를 질주하는 두 팀의 기세가 매섭다.
김종민 감독이 이끄는 도로공사는 우승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6승1패, 승점 16점으로 초반 독주 체제를 구축하는 모습이다. 리그 개막전인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패한 뒤 내리 6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현대건설(3승3패)과 승점 차는 5점이다.
도로공사의 강점은 리그 최강의 삼각편대다. 토종 거포 강소휘와 검증된 외국인 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 아시아 쿼터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한다. 모마 206점(득점 2위), 강소희 112점(6위), 타나차 103점(9위) 등 세 선수가 7경기에서 올린 득점은 무려 421점으로, 모두 득점 10위권 안에 속해있다. 특히 모마는 지난 1일 ‘쿠바 특급’ 지에스(GS) 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맞대결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45점을 폭발하며, 37점을 올린 실바에 판정승을 거뒀다.

헤난 달 조토 감독 이끄는 대한항공은 5승1패, 승점 15점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케이비(KB)손해보험(6경기·승점 13점), 현대캐피탈(5경기·승점 11점)과 함께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16일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 경기가 시즌 초반 선두권 싸움의 고빗길이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의 상승세는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는 국내 선수들이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 거포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쌍포를 이룬 정지석과 세터 한선수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이번 시즌 주장을 맡은 정지석은 6경기(23세트)에서 108득점(전체 7위)을 했는데, 공격 성공률은 57.79%로 2위다. 1위 케이비 안드레스 비예나(57.80%)와는 0.01%p차에 불과하다. 해결사 역할을 맡으며 승부처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베테랑 세터 한선수 역시 존재감을 뽐낸다. 자로 잰 듯한 토스는 물론, 경기를 완벽하게 조율하고 있다. 헤난 감독은 1라운드 팀 최고 수훈 선수로 한선수를 꼽으며, “그는 노련하고 플레이와 기술, 퀄리티 모두 좋은 선수다. 특히 분석하고 훈련할 때 우리 것을 코트 안에서 녹여내는 선수”라며 “VQ(배구지능)가 높고 지혜로운 선수다. 지혜로운 선수도 범실을 할 수 있지만 그는 자신이 어떤 범실을 했는지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선수와 다르다”고 극찬했다.
손현수 기자 boy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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