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사랑’의 본질을 사유하다…‘사랑의 원형적 맥락’

정경아 기자 2025. 11. 13. 13: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어떤 사람이나 존재, 대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뜻하는 '사랑'.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공간지정지원 트랙' 선정 류혜두 개인전 '사랑의 원형적 맥락'을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사랑의 원형적 맥락'은 지난 10월 열린 강지율 개인전 '심장 위에 하트를 새긴 날'에 이은 2차 전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문화재단, ‘공간지정지원 트랙‘ 선정 류혜두 작가 개인전
오는 18일~다음 달 7일까지, 경기도미술관
류혜두, 생존 본능과 사랑, 2025. <경기문화재단 제공>
'사랑은 분명 찬란한 영역에서 행복의 극치를 담고 있지만, 인간을 구원하는 사랑의 속성은, 인간이 닿을 수 없는, 알지 못하는 영역의 사랑이다.'(『사랑의 원형적 맥락』소론집 중에서)

어떤 사람이나 존재, 대상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뜻하는 '사랑'. 눈에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 이 마음을 예술로 표현한다면 어떤 모습일까.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5년 경기예술지원 공모-공간지정지원 트랙' 선정 류혜두 개인전 '사랑의 원형적 맥락'을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올해 신설된 '공간지정지원 트랙'은 경기예술지원 공모 '생애 첫 예술활동 지원'의 하나로 신진 작가 발굴 및 조명을 위해 경기도미술관 프로젝트갤러리에서 신작을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강지율, 류혜두 두 명의 작가가 선정돼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를 선보인다. '사랑의 원형적 맥락'은 지난 10월 열린 강지율 개인전 '심장 위에 하트를 새긴 날'에 이은 2차 전시다.

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단순한 감정을 넘어 인간의 존재를 변화시키며 내면을 깨우는 숨결인 '사랑'의 본질을 비춘다.

인간을 무너트리기도 또 구원하기도 하는 사랑의 이율배반적 힘 앞에서 삶의 원리를 해석하고 답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그렸다.

그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을 사유하려는 갈망에서 출발해 그 과정을 역설적인 공식과 시각적 언어를 통해, 칠판 연구 드로잉, 영상 그래프, 도해 작업으로 구현했다.

사랑이라는 감정의 구조를 탐색하며 관람객에게 사랑의 본질을 사유할 수 있는 깊은 질문을 던진다.

류혜두 개인전 '사랑의 원형적 맥락'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제공>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경아 기자 jka@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