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리그 최악의 외야진 개편 돌입"…이정후 포지션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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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년에도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올겨울 투수진의 보강에 초점을 맞추지만, 내년 시즌 경쟁력을 갖추려면 더 나은 외야 수비와 생산성이 필요하다"면서 "내부적인 옵션도 있지만, 외부 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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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사장 "코치진 구성 후 외야 개선 논의"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른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년에도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샌프란시스코가 외야 수비를 위한 팀 개편에 돌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지역지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3일(한국시간) 기사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리그 최악의 외야 수비를 보강하기 위해 외부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는 올겨울 투수진의 보강에 초점을 맞추지만, 내년 시즌 경쟁력을 갖추려면 더 나은 외야 수비와 생산성이 필요하다"면서 "내부적인 옵션도 있지만, 외부 영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5시즌 이정후를 중견수, 엘리엇 라모스를 좌익수로 기용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를 떠나보낸 뒤론 확고한 주전 우익수없이 시즌을 치렀다.
매체는 "라모스는 통계적으로 지난해 리그 최악의 좌익수 중 하나였고,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른 이정후도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면서 "이정후는 KBO리그에서 매주 하루씩 휴식일이 포함된 144경기 체제에 익숙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162경기의 낯선 시즌을 소화해야 했다"고 평가했다.

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사장도 "외야 전반적으로 우리가 확실히 나아져야 한다는 건 분명하다"면서 "코칭스태프 구성이 완료되면 어떤 조정이 필요할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샌프란시스코가 만일 외야수를 영입한다면 공격력이 갖춰진 코너 외야수가 최우선 순위다. 'FA 최대어'로 꼽히는 카일 터커와 최우수선수(MVP) 출신 코디 벨린저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차선책으로 중견수를 영입할 수도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코너 외야로 전환한다면, 트렌트 그리샴이나 해리슨 베이더 같은 중견수 FA를 노릴 수 있다"면서 "그리샴은 뉴욕 양키스에서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했고, 베이더는 확실한 수비 강화 카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정후는 지난 9월 귀국 인터뷰에서 "7월쯤 수비가 크게 안 좋아졌다. 스스로 생각도 많아졌고 무너지는 게 느껴졌다"면서 "내년엔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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