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경에이티 3분기 누적 영업익 14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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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135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4분기에는 토너 외첨제와 치과재료 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중가하기 시작해 2026년부터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성장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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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소재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135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142% 증가했다.
석경에이티는 전 제품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해외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치과재료 부문은 컴포지트레진(Composite resin) 및 3D 프린팅 소재의 신규 수요가 확대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전방산업 회복과 더불어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제품 적용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토너 외첨제 부문은 중국향 물량 확대와 함께 미국, 일본 주요 고객사의 양산 평가가 진행되며 수출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석경에이티가 독자 개발한 아연주석산염(Zinc Stannate)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구조 소재는 일본산 제품의 대체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향후 본격 양산 시 글로벌 시장 확대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임가공 부문은 제2공장 화재로 인한 일시적 매출 정체가 있었지만 복구 완료 이후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매출이 회복세로 전환됐다. 석경에이티 측은 이 과정에서 공정 관리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고 설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석경에이티 관계자는 “4분기에는 토너 외첨제와 치과재료 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중가하기 시작해 2026년부터 성장세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성장은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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