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댕냥이 위한 인테리어시장 잡자”

유재훈 2025. 11.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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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빨리 추위가 찾아오며 국내 인테리어업계가 '펫팸(Pet+Family)족'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려동물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내구성과 쿠션감이 우수한 바닥재를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테리어업계에서는 이들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반려동물 친화 제품을 앞세워 겨울시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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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완화 친환경 바닥재·벽지 사용
LX하우시스·KCC 등 보호기능 강화
반려가구 맞춤 디자인 경쟁도 치열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에서 고객들이 바닥재 ‘엑스컴포트’를 살펴보고 있다. [LX하우시스 제공]

예년에 비해 빨리 추위가 찾아오며 국내 인테리어업계가 ‘펫팸(Pet+Family)족’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반려동물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내구성과 쿠션감이 우수한 바닥재를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가구의 26.7%가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양육비 등 반려동물 생애 지출 규모는 매달 평균 19만4000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만원 정도 늘었다. 반려동물을 위한 소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인테리어업계에서는 이들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새로운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반려동물 친화 제품을 앞세워 겨울시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LX하우시스는 대표 펫프렌들리 제품인 ‘LX Z:IN(지인) 바닥재 엑스컴포트 5.0’과 ‘LX Z:IN 벽지 디아망 포티스’를 앞세워 반려동물 인테리어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올 겨울에는 LX Z:IN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구매 상담을 받을 경우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LX하우시스의 두 제품은 모두 반려동물 제품 인증인 ‘PS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온라인 반려동물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각각 쿠션감 있는 바닥재와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 좋은 벽지로 입소문을 타고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엑스컴포트 5.0 바닥재는 다른 시트바닥재와 달리 충격을 흡수하는 2중 쿠션구조로 되어있고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미끄럼 저항 성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보행 안전성을 높이고 배변 청소가 용이하도록 해 활동성이 강한 강아지나 관절 문제를 겪는 노령견 등 반려견 가구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CC글라스의 반려동물 친화형 바닥재 ‘숲 도담’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숲 도담은 반려동물이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손쉽게 닦아낼 수 있으며, 이음매가 적어 오염물이 틈새로 스며드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또 고강도 투명 층으로 반려동물의 발톱이나 이빨로 인한 스크래치를 최소화해준다.

현대L&C의 펫월 바닥재도 관심을 받고 있다. 벽지 표면에 경질 PVC 시트를 적용해 강력한 내구성을 확보해 스크래치에 강하며, 주요 제품 폭이 일반 벽지보다 30% 가량 긴 ‘가로형 벽지’로 제작돼 반려동물로 인해 손상되기 쉬운 하단부만 별도로 교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 시즌에 반려동물 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도 많고 실제 판매로도 많이 이어진다”며 “이번 겨울 시즌에는 펫테리어 제품이 침체된 인테리어 시장 수요를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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