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국정지지율 5%P 오른 61%···민주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더블스코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6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직전 조사인 2주 전보다 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12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1%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9%였다.
2주 전(10월27~29일) 실시된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높았다. 40대와 50대는 긍정 평가 비율이 각각 78%와 71%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60대에서 긍정 평가 대 부정 평가 응답 비율은 58% 대 36%, 70세 이상에서는 48% 대 41%로 나타났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가 각 90%, 66%로 높은 반면 보수층에선 부정 평가가 61%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61%,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3%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로 집계돼 21%의 지지를 받은 국민의힘의 2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3%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힘 지지도는 4%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조사보다 양당 지지율 격차(14→21%포인트)가 벌어졌다.
양대 정당에 이어 조국혁신당이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그외 다른 정당은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5%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해당 정책을 잘 추진할 것 같은 정당에 대해서는 복지, 외교·통상, 남북관계 및 안보, 방역 보건, 고용, 양극화 해소, 부동산 등 모든 정책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대적으로 두 정당 간 격차가 적은 분야는 부동산 정책으로 민주당이 34%로 국민의힘의 26%에 비해 8%포인트 높았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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