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지각 막아라"…수험생부터 감독관까지 경찰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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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경찰의 '수능 편의 제공' 사례가 잇따랐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전후로 접수된 112신고는 모두 16건이다.
입실 시간을 넘긴 오전 8시 10분에는 수험생이 탑승한 승용차가 차량정체로 들안길 삼거리에 있다는 요청이 접수됐고, 경찰이 5분 만에 시험장인 능인고까지 차량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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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최수호 김선형 기자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대구와 경북 전역에서 경찰의 '수능 편의 제공' 사례가 잇따랐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전후로 접수된 112신고는 모두 16건이다. 이 가운데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태워 달라는 요청은 9건이었다.
오전 7시 14분께 경산시 무학고에서는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은 수험생의 어머니가 순찰차를 타고 자택인 경산시 사동까지 왕복 40㎞ 거리를 이동해 수험생에게 무사히 신분증을 전달했다.
오전 7시 55분을 전후해 구미시 산동고로 가야 하는 수험생 3명이 각기 순찰차와 사이드카를 타고 5∼7㎞ 떨어진 수험장으로 이동했다.
오전 7시 12분께 대구 달서구 월성네거리 인근에서는 한 수능 감독관이 "시험장에 도착해야 하는데 늦을 것 같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그를 사이드카로 서부공고까지 태워줬다.
또 오전 7시 31분께는 송현여고로 가야 하는 수험생이 경화여고로 잘못 찾아와 교통경찰이 현장에서 2분 만에 택시를 잡아 주기도 했다.
입실 시간을 넘긴 오전 8시 10분에는 수험생이 탑승한 승용차가 차량정체로 들안길 삼거리에 있다는 요청이 접수됐고, 경찰이 5분 만에 시험장인 능인고까지 차량을 안내했다. 수험생은 교육청 확인을 거쳐 입실이 최종 허용됐다.
경찰은 시험 종료까지 수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량을 단속하고, 경적 사용 등 소음 유발 행위를 계도할 방침이다.
이날 수능 영어 듣기 평가는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실시된다.
경찰 관계자는 "수험생 누구도 지각이나 돌발 상황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고 접수 즉시 전력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시험일 등 주요 일정에는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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