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개막 D-3] WKBL 새 역사 펼쳐진다…D-데이는?

최창환 2025. 11. 13.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역사에 이름을 올릴 대기록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통산 7400점으로 4위에 있는 김단비는 시즌 중반 변연하(은퇴·7863점)를 넘어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득점 TOP3에 진입할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8000점은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던 지난 시즌과 같은 기세를 유지해야 올 시즌 내에 달성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역사에 이름을 올릴 대기록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개막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박지수(KB스타즈)의 복귀, 새로운 아시아쿼터들의 가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올 시즌 역시 누적 기록에서 다양한 기록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연 첫손에 꼽을 수 있는 선수는 김정은(하나은행)이다. 지난 시즌 정선민(은퇴·8102점)을 넘어 통산 최다득점(8333점)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김정은의 득점은 1점 1점 모두 새 역사다. 더불어 또 하나의 상징적인 기록도 앞두고 있다. 임영희(은퇴·600경기)가 보유한 최다경기 출전 기록도 김정은에 의해 경신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김정은은 지난 시즌까지 590경기를 소화했다. 한채진(은퇴·597경기)을 넘어 임영희와 타이 기록까지 단 10경기 남았다. 김정은은 최근 4시즌 모두 최소 27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올 시즌 역시 꾸준히 코트를 밟는다면, 시즌 중반에는 전인미답의 고지에 오른다.

2라운드까지 전 경기를 소화한다면, 3라운드 개시일인 오는 12월 21일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경기가 김정은의 601번째 경기가 된다. 홈경기인 데다 6시즌을 함께했던 전 소속팀, 임영희 우리은행 코치 앞에서 달성한다면 기록의 의미도 배가될 것이다.

역대 6호 3000리바운드도 앞두고 있다. 김정은은 2930리바운드로 이 부문 6위다. 5위 김계령(은퇴·3006리바운드)과의 격차는 76개인 만큼, 리바운드 부문에서도 TOP5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득점, 리바운드 모두 5위 내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정선민, 김단비(우리은행) 단 2명에 불과하다. 110리바운드 이상을 따낸 최근 4시즌의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김정은은 4위 이종애(은퇴·3044리바운드)까지 제칠 수 있다.

김단비도 득점 부문에서 전설들을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다. 통산 7400점으로 4위에 있는 김단비는 시즌 중반 변연하(은퇴·7863점)를 넘어 3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역대 3호 8000점이다. 이를 위해선 600점을 올려야 하는데, 김단비가 한 시즌에 600점 이상을 기록한 건 40경기 체제였던 2011~2012시즌, 지난 시즌(21.1점) 단 두 시즌에 불과했다. 득점 TOP3에 진입할 가능성은 매우 높지만, 8000점은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던 지난 시즌과 같은 기세를 유지해야 올 시즌 내에 달성할 수 있다.

멈췄던 박지수의 더블더블 행진도 재개된다. 통산 140회로 신정자(은퇴·158회)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 박지수는 부상으로 9경기만 소화했던 2022~2023시즌을 제외한 전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8경기 이상을 소화하면 WKBL 출범 후 가장 많은 더블더블을 작성한 선수로 등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다.

트리플더블 역시 새 역사를 만들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박지수는 통산 8회로 정선민(은퇴·8회)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1회 추가하면 단독 1위, 2회를 추가하면 역대 최초 통산 10호 트리플더블의 주인공이 된다.

김단비도 경쟁자다. 김단비는 7회로 이들의 뒤를 잇는 공동 3위다. 김단비는 우리은행 이적 첫 시즌이었던 2022~2023시즌에 트리플더블을 3차례나 달성한 경험도 있다. 세키 나나미가 가세한 가운데 이민지의 성장까지 더해진다면, MVP 경쟁과 더불어 박지수와 김단비의 트리플더블 1위 싸움도 열기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WKBL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