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출제위원장 “EBS 연계율 50% 수준… 선택과목 따른 유불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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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됐다.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에, 중증시각장애 등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은 저녁 8시 25분 시험을 종료한다.
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경인교대 교수)은 이날 수능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에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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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오전 8시 40분 일제히 시작됐다. 일반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에, 중증시각장애 등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수험생은 저녁 8시 25분 시험을 종료한다.
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경인교대 교수)은 이날 수능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EBS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 50% 수준에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영역별 구체적인 EBS 연계율은 ▲국어 53.3% ▲수학 50% ▲영어 55.6% ▲한국사 50% ▲사회탐구 50% ▲과학탐구 50% ▲직업탐구 50% ▲제2외국어/한문 50% 등이다.

김 위원장은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과정의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교육과정의 핵심적인 내용일 경우 기본 시험에서 다루어졌더라도 필요한 선에서 질문의 형태와 문제 해결 방식을 바꾸어 출제했다”고 말했다.
‘킬러 문항’은 배제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했다.
이어 “모든 영역에서 학생들의 과도한 수험 준비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 교육의 내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행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고려했으며 작년 수능과 올해 두 차례 시행된 모의평가의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출제했다”고 했다.
올해는 ‘사탐런’(과학탐구보다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덜한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현상)이 심화하며 탐구 영역 선택이 대입의 최대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선택과목 유불리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표 난이도에 따라 교육 과정에 근거해서 출제했다”며 “어떤 과목을 선택하든 유불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순으로 진행된다. 한국사는 필수영역이라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수능 시험 직후부터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후 오는 25일 오후 5시 정답을 확정한다. 수능 성적표는 다음달 5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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