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이광형)는 13일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첼리스트 출신 음악가 장한나 씨를 문화기술대학원 초빙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용은 세계 정상급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캠퍼스 내 문화예술 저변을 넓히고,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장한나 교수는 "KAIST에서 미래의 과학기술 리더들과 음악의 기쁨을 나누고, AI와 손잡고 새로운 공연 예술 분야의 가능성을 함께 탐색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광형 총장은 "예술적 통찰과 리더십을 겸비한 장한나 교수의 합류가 KAIST 구성원들에게 큰 자극이 될 것이며,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융합의 장을 통해 새로운 창의적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장 교수는 재직 기간 동안 ▲지휘자가 학생 연주자들과 함께 실연을 통해 음악 해석과 협업을 지도하는 '오케스트라 마스터 클래스' ▲학부·대학원생 대상 리더십 특강을 진행해 31년에 걸친 무대 경험과 연구를 공유합니다. 특히 문화기술대학원 조수미 공연예술연구센터와 연계해 오케스트라 연주에 필요한 인공지능(AI) 기술 자문에도 참여, 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 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임용 기간은 2025년 11월부터 2년입니다.
한편 KAIST에는 학부생 중심의 KAIST 오케스트라(1992년 창단, 약 90명)와 대학원생·교직원·졸업생이 참여하는 KAIST 아트오케스트라(2024년 창단, 약 50명) 등 두 개의 오케스트라가 활동 중입니다. 장 교수의 합류로 학내 연주·교육 프로그램과 AI 기반 공연예술 프로젝트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