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수능 시작…시험장 곳곳 수험생 응원 학생·학부모·교사 북적

김정호 2025. 11. 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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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강원도 내 44개 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강원도내 시험장 곳곳은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 북적였다.

올해 강원도 내 수능 시험장은 44곳이며 시험실은 509개실이 운영된다.

지난해 강원도내 수능 부정행위 사례는 총 7건으로 4교시 응시 방법 위반 6건과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소지 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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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44개 시험장서 1만3080명 응시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시험장인 춘천고에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들어가고 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3일 강원도 내 44개 시험장을 비롯한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강원도 내에서는 1만3080명이 응시한다.

강원도내 시험장 곳곳은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로 북적였다.

이은결(사대부고) 학생은 “제 수능이 2년 남았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선배님들께 수능을 잘 치르고 난 뒤에도 성적에 상관없이 남은 학교생활도 잘 즐기면 좋겠다”고 했다.

학부모 김현숙(47)씨는 취재진이 소감을 묻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씨는 “12년간 고생한 모습이 떠올라 눈물이 났다. 평상시 대로만 잘 했으면 하는 마음”이라 했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3일 시험장인 봉의고 앞에서 후배들이 시험장으로 향하는 선배들을 응원하고 있다.

수험생을 지도한 교사들도 떨리긴 마찬가지다.

성수고 박정수(38) 교사는 “모두들 고생했고 고생한만큼 다들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강석빈(35) 춘천고 교사 역시 “떨지말고 잘 풀었으면 좋겠고 혹시 몰라 찍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전부 다 펜이 정답으로 가길 바란다”고 했다.

학원 학생들을 위해 열정 고3이 적힌 플랜카드를 만들어 나온 조은애(28)씨는 “3년동안 고생한 만큼 긴장하지 말고 하던대로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시험장인 봉의고에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들어가고 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장진호 춘천교육장은 춘천고를, 육동한 춘천시장은 봉의고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금까지 잘 준비해왔고 내가 어려우면 다 어렵다는 생각으로 침착하게 아는 문제부터 풀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심층 면접과 입시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육동한 시장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임하시면은 여러분들한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춘천시는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를 지향하고 있기에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여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올해 강원도 내 수능 시험장은 44곳이며 시험실은 509개실이 운영된다. 시험실 당 학생 수는 28명 이하로 배정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황금돼지띠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도내에서만 무려 1106명이나 응시자가 늘었다.

지난해 강원도내 수능 부정행위 사례는 총 7건으로 4교시 응시 방법 위반 6건과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소지 1건으로 집계됐다. 김정호·최현정·최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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