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전의 날’ 수능… 응시생 55만, 7년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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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전년보다 3만1504명(6.0%) 증가한 총 55만41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학년도 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규모인 3016명으로 돌아가면서 N수생 응시자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최근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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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3일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응시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반드시 입실해야 한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 수험생 기준 시험은 오전 8시 40분 시작해 오후 5시 45분까지 이어진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수학 영역에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국어는 공통과목인 독서·문학에 더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수학 역시 공통과목인 수학 Ⅰ·Ⅱ와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고른다.
한국사 영역은 올해도 필수 응시 과목이다. 미응시자는 성적통지표가 발급되지 않는다. 탐구영역에서는 사회·과학 구분 없이 총 17개 선택과목 가운데 최대 2개까지 응시할 수 있으며, 직업탐구는 6개 과목 중 최대 2개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탐구에서 2개 과목을 응시할 경우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선택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등급만 표시된다. 올해 수능에서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제외하고도 변별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입시 현안으로는 이공계 지망생들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를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주요대 자연계 학과가 사회탐구를 수능 최저 기준으로 인정하면서 관련 현상이 더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능 지원자는 전년보다 3만1504명(6.0%) 증가한 총 55만41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학년도 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3만1120명 늘어난 37만1897명(67.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246명 증가한 2만2355명(4.0%)이다. 졸업생은 1862명 감소한 15만9922명(28.9%)으로 나타났다.
재학생 증가에는 출산율이 높았던 ‘황금돼지띠’ 2007년생이 올해 고3이 된 영향이 컸다. 지난해보다 재학생 응시가 9.1% 증가했다. 반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 규모인 3016명으로 돌아가면서 N수생 응시자는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여전히 최근 평균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응시자 증가와 최상위권이 집중되는 의대 모집 인원 축소로 상위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상위권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난도 있는 문항이 출제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응시생 #한국사 #제2외국어 #재학생 #2026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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