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화력 보일러 타워 붕괴 8일째… 매몰 작업자 1명 추가 수습

윤종진 2025. 11. 1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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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8일째인 13일, 매몰자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붕괴한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바로 옆 4호기 방향으로 비스듬히 넘어지면서, 4호기 가장자리에 매몰된 김씨를 수습하는 과정에서는 상부 구조물이 추가로 무너질 위험도 컸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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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6명으로 늘어… 남은 실종자 1명 수색 밤새 지속
▲ 12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들의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8일째인 13일, 매몰자 1명이 추가로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시 18분쯤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잔해 속에서 김모(30대)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매몰된 7명 가운데 사망자는 6명으로 늘었다. 남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밤새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6일 곧바로 위치가 확인됐으나, 잔해가 철 구조물로 촘촘하게 얽혀 있는 데다 4∼5m 안쪽 깊은 곳에 매몰돼 구조가 쉽지 않았다. 특히 붕괴한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바로 옆 4호기 방향으로 비스듬히 넘어지면서, 4호기 가장자리에 매몰된 김씨를 수습하는 과정에서는 상부 구조물이 추가로 무너질 위험도 컸다.

소방당국은 전날부터 400t급 크레인을 투입해 5호기 상부 구조물을 먼저 고정한 뒤, 하부에서 구조 인력들이 철 구조물을 제거해 진입 통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구조대원 70여 명과 민간 해체 전문가 40명이 조를 나눠 교대로 작업에 투입됐다.

이번 사고는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화력발전소에서 가로 25m, 세로 15.5m, 높이 63m 규모의 보일러 타워 5호기가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는 9명의 작업자가 있었고, 이 중 7명이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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