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선수-감독 시즌 첫 10승 경험’ 조상현 감독 “그 어려운 걸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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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려운 걸 내가 해낸다(웃음)."
조상현 감독은 삼성에게 승리한 뒤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LG의 시즌 첫 10승을 경험한다고 하자 "그 어려운 걸 내가 해낸다(웃음)"며 송중기의 유명한 대사로 농담을 건넨 뒤 "큰 의미는 없고, 선수들이 힘든 일정을 잘 소화해줘서 너무 고맙다. 자만하지 않고 주말 연전도 잘 준비해서 치러야 한다. 원래 목표가 9승이 아니었다. 사무국은 9승으로 잡았지만, 나는 최대한 승수를 쌓아놓고 휴식기에 들어가려고 했다"고 주말 연전까지 승리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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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현 LG 감독이 2025~2026시즌 첫 10승 고지를 밟았다.
창원 LG는 12일 열린 서울 삼성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10승 4패를 기록해 단독 1위에 올랐다.
LG가 시즌 첫 10승을 기록한 건 2006~2007시즌 이후 팀 통산 2번째다.
시즌 첫 10승은 플레이오프 보증 수표다.
지난 29시즌 동안 첫 10승을 달성한 팀들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더불어 27팀이 4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랐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멈춘 건 2001~2002시즌과 2004~2005시즌이다.

더불어 최근 7시즌 동안 첫 10승을 달성한 팀이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도 품었다. 이런 흐름이 이번 시즌에도 이어질지 지켜보면 재미있을 듯 하다.
LG가 처음으로 시즌 첫 10승을 기록한 2006~2007시즌에는 조상현 감독이 LG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 활약할 때다.
조상현 감독은 선수와 감독으로 LG의 시즌 첫 10승을 경험했다.
2006~2007시즌에는 15경기 만에 10승을 기록했다.

LG는 11월 동안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ASL 경기까지 소화하기 때문이다.
LG 사무국에서는 11월까지 열리는 16경기에서 5할 승률보다 1승 더 높은 9승 7패를 바랐다. 이미 이를 초과 달성했다.
15일 수원 KT, 16일 안양 정관장과 주말 연전을 갖는 LG는 선수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창원으로 내려가지 않고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머물며 훈련을 소화한 뒤 수원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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