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국킬러'에 당할까. 내년 WBC에서 또 린위민 나온다면... 류지현의 대비책은[도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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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번에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 일본과 대표팀 평가전을 마련한 이유는 딱 하나다.
한국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도 결국 대만전, 린위민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 중이다.
류 감독은 일본과 두차례 평가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12일 "대표팀을 구성하다보니 왼손 타자가 많아서 린위민이 계속 선발로 등판하는데 대처가 힘들었다"면서 "이번엔 좀 다를 수 있다. 이번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우타자들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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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국이 이번에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체코, 일본과 대표팀 평가전을 마련한 이유는 딱 하나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에서 2라운드 진출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2009년 준우승 이후 2013년, 2017년, 2023년 등 세차례 1라운드탈락의 아픔을 지우겠다는 것. 결론은 대만전 필승이다. 이를 위해선 한국전에 표적등판하는 대만 왼손 투수 린위민을 공략해야 한다.
린위민은 한국과의 경기에 3번이나 선발 등판했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예선전과 결승전에 연달아 등판했다. 예선전서 6이닝 무실점, 결승전서 5이닝 2실점으로 총 11이닝 동안 단 2실점 했다. 그리고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전 선발 투수로 등판, 4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초반 한국 타선 폭발을 억제했다. 그 사이 대만 타선은 2회말 무려 6점을 얻으며 앞서간 끝에 6대3으로 한국을 꺾었다.
내년 3월에 열리는 WBC 1라운드에서도 대만전이 2라운드 진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3월 5일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르고 하루 휴식 후 7일 일본, 8일 대만, 9일 호주와 3연전을 치른다. 체코와 호주를 이기겠지만, 일본은 이기기 쉽지 않다고 볼 때 결국 대만을 이겨야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무래도 한국에 왼손 타자들이 많다보니 린위민이 또 나올 수도 있고, 그가 아니라도 또 다른 왼손 투수가 등판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결국 한국은 린위민 등의 대만 왼손 투수를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승리의 관건이 될 수 있다.
한국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도 결국 대만전, 린위민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 중이다. 류 감독은 일본과 두차례 평가전을 위해 일본에 입국한 12일 "대표팀을 구성하다보니 왼손 타자가 많아서 린위민이 계속 선발로 등판하는데 대처가 힘들었다"면서 "이번엔 좀 다를 수 있다. 이번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우타자들이 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전을 위해 온 대표팀에서도 우타자는 포수 3명인 박동원 조형우 최재훈과 내야수 노시환 한동희 김주원(스위치히터), 외야수 안현민이 있다. 체코전에만 뛰었던 이재원도 우타자다.
여기에 부상 여파로 빠진 김도영이나 아시안게임 히어로였던 윤동희 등 뽑을 수 있는 젊은 우타자들이 더 있다.
메이저리그 외야수 저마이 존슨도 우타자여서 류 감독이 그의 적극적인 모습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
류 감독은 "우타자와 좌타자의 균형을 잘 맞추면 상대편에서도 (선발투수)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그리고 또 하나는 1라운드 투구수 제한이다. WBC에선 라운드별로 투구수가 제한돼 있다. 1라운드는 65개, 2라운드는 80개, 3라운드는 95개까지 던질 수 있다. 휴식 규정도 있다. 30개 이상 던지면 하루를 쉬어야 하고, 50개 이상 던지면 나흘을 쉬게 돼 있다. 이틀 연투해도 하루 휴식이 강제로 적용된다.
류 감독은 "린위민이 등판해도 어차피 65개만 던지면 내려가야 한다"면서 "린위민이 5회까지 던지는 게 어렵기 때문에 그 이후를 잘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전 바로 다음날 대만전이 열리는 것이 한국에겐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아무래도 일본 투수들의 빠른 공과 좋은 변화구를 본 다음날 대만 투수들의 공을 보면 좀 더 공략이 쉬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선수들이 간혹 그런 얘기를 하긴 한다"면서 "이번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내년 WBC 준비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평가전의 선전을 기대했다.
도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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