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트럼프' 아르헨 밀레이, 美이어 G20 불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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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시간 12일 현지 일간 라나시온·페르필과 토도노티시아스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일간 페르필은 "정부 실무진이 밀레이 대통령 G20 참석을 전제로 월요일(10일) 늦은 시간까지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면서 "(밀레이 대통령 불참은) 미국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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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newsy/20251113064715668cjfj.jpg)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달 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시간 12일 현지 일간 라나시온·페르필과 토도노티시아스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AFP통신은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을 인용해 파블로 키르노 외교부 장관이 정부를 대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밀레이 대통령의 구체적인 불참 사유를 밝히진 않았습니다.
다만 2023년 12월 취임 이후 이듬해 11월 브라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과 접촉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결정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G20 불참과 관련돼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자신과 정치적 지향점을 공유하면서 극심한 경제난 해결을 위한 지원 사격을 마다하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부재가 영향을 미쳤다는 겁니다.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는 별칭을 가진 밀레이 대통령은 수시로 미국을 찾아 트럼프 대통령이나 그 측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일부 국제회의장에서 '트럼프 특사 같다'라는 비판적 평가를 받을 정도의 친미 외교 정책을 고수해 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트루스소셜에 "남아공에서 G20 회의가 열리는 건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고 적으면서 올해 G20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공표했습니다.
밀레이 대통령의 불참은 내부에서 갑작스럽게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아르헨티나 일간 페르필은 "정부 실무진이 밀레이 대통령 G20 참석을 전제로 월요일(10일) 늦은 시간까지 관련 업무를 진행했다"면서 "(밀레이 대통령 불참은) 미국을 고려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밀레이 #트럼프 #g20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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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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