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천 ‘힐링스팟’… 구민 삶에 여유 한 스푼 [자치구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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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된 대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여유로운 분위기의 서울 강북구 우이천변이 드러났다.
강북구가 우이천 수변활력거점 재간정을 개장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장한 복합 문화공간 재간정은 우이천의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활력거점으로 조성됐다.
북한산·우이천·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요소를 갖추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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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도서·LP 음악감상존 조성
곡선·통창 설계 자연친화 건물
우호도시 특산물로 메뉴 구성
플리마켓·공연 등 힐링 명소로
2030년까지 웰니스 관광 특화
정체된 대로에서 조금만 벗어나니 여유로운 분위기의 서울 강북구 우이천변이 드러났다. 석양이 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휴대전화를 들어올렸다. 데크에서는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고, 전구를 감아 크리스마스트리로 조성한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도 있었다. 천변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인 ‘재간정(在澗亭)’에서는 개방된 공간에서 빵과 음료를 마시며 우이천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12일 강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개장한 복합 문화공간 재간정은 우이천의 수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수변활력거점으로 조성됐다. 수변활력거점은 서울시가 도심 하천을 시민의 휴식·여가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이다.

통창을 통해 우이천변을 감상하는 데 용이하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LP를 통해 아날로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존과 독서와 휴식을 위한 열람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자는 사라졌지만 그 옛 감성을 살려보기 위해 재간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며 “사업에 설계부터 참여해 우이천과 어우러진 곡선형 건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내부에서 운영하는 카페에서는 새 구청 건물의 모습을 본뜬 ‘강북빵’, 빙수, 군고구마 등을 즐길 수 있다. 구는 지역경제 순환과 상생을 위해 우호도시인 고성의 생강, 보성의 녹차, 강북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애플민트 등 지역 간 협력 자원을 활용한 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재간정을 중심으로 플리마켓, 야외공연, 전시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 힐링 명소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이천 인근 상권, 백년시장, 수유먹자골목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해 지역경제 순환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재간정을 시작으로 구는 ‘강북형 북한산 웰니스 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2030년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북한산·우이천·북서울꿈의숲 등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요소를 갖추는 게 목표다.
북한산 인근에는 관광 자원을 연계하기 위한 ‘웰니스 앵커(거점)시설’을 조성한다. 내년에는 관광모델 구축, 웰니스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강북은 도시 전체를 하나의 치유공간으로 만들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고, 문화와 경제가 함께 순환하는 서울의 대표 웰니스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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