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단물 빨던 시대 끝났어요”…일본, 간병 보험료 노인부담 ‘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간병·돌봄을 위한 사회보장보험인 '개호보험'에서 자기 부담률이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열린 재무성 자문기관인 재정 제도 등 심의회에서 개호보험의 자기 부담률을 올리는 방안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연금 수입이 있는 소득 상위 30%의 고령자 세대는 평균 1000만엔(약 9500만원) 이상의 저축이 있기 때문에 자기 부담률을 20%로 올려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 것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의 한 요양시설에서 생활중인 후기 고령자들 [도쿄 이승훈 특파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k/20251113060312512fljk.jpg)
12일 요미우리신문은 전날 열린 재무성 자문기관인 재정 제도 등 심의회에서 개호보험의 자기 부담률을 올리는 방안으로 논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자기 부담률은 10%를 시작으로 수입에 따라 최대 30%까지 낸다. 연수입이 280만엔(약 2700만원) 이상은 20%, 340만엔(약 3200만원) 이상은 30%이다. 하지만 전체 이용자의 91.9%는 자기부담률이 10%에 불과하다.
이날 심의회에서 연금 수입이 있는 소득 상위 30%의 고령자 세대는 평균 1000만엔(약 9500만원) 이상의 저축이 있기 때문에 자기 부담률을 20%로 올려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 것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기본 자기 부담률을 10%에서 20%로 올리고, 금융자산이 많은 사람의 경우 30%로 올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한 고령자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k/20251113060313783fklz.jpg)
개호보험 비용이 늘어나면서 40세 이상이 내는 보험료 부담도 계속해서 오르는 상황이다. 보험이 시작된 2000년과 비교할 때 40~64세가 내는 보험료는 3배나 올랐다.
일본은 올해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가 인구의 18%에 달하는 2154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 5명 중 한 명꼴이다.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려 일본에서 2023년도에 의료기관에 지급된 의료비는 전년도보다 2.9% 증가한 47조4000억엔(약 450조원)으로 집계되면서 3년 연속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의 운세 2025년 11월 13일 木(음력 9월 24일) - 매일경제
- ‘21세’ 장원영, 137억 한남동 고급빌라 전액 현금 매입 - 매일경제
- “겁먹은 개가 요란하게 짖어”…검찰 집단행동 직격한 정청래 - 매일경제
- “내 작품 아닌데”…사진 공모전 수상자 한 마디에 일본 발칵 - 매일경제
- “GTX역과의 거리에 따라 가격차 벌어져”…차기 수혜단지 어딘가 보니 - 매일경제
- [단독] 기업들 脫한국 하는데…'한국판 IRA' 연내 도입 불투명 - 매일경제
- 직장인 절반 “업무 시간에 재테크”…투자처 보니 - 매일경제
- [단독] “대형 평수 필요 없으니 1+1 돌려내”…‘강북권 알짜’ 재개발 또 표류 위기 - 매일경제
- 빌딩 옥상에 ‘주차장’을 짓는다고?...하늘택시 착륙장 조성 나서는 이 기업 - 매일경제
- 토미 에드먼, 결국 발목 수술...WBC 출전도 무산될 듯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