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박미선 "유재석 옆 보조MC, 자존심 상했지만 빨리 내려놔"[★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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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코미디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하면서 고마웠던 이들을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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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미선은 "세월은 너무 빠르고 언제 삼십년이 됐나 싶다. 신인 때 데뷔했을 때 무슨 방송 했는지, 어떤 대사인지 다 기억난다"라며 "사실 '해피투게더'도 유재석 옆에서 보조 MC였다. 그게 나쁘진 않았다. 그냥 내가 있을 곳이 여기인가 보다 했다. 그걸로 자존심 상해한다면 애초에 방송 못 한다. 그런 생각 안 했다면 거짓말이지만, 빨리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고 그간 방송 세월을 돌아봤다.
이어 "어린 분들이랑 일하려면 조금 내려놔야 한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더 성실하지 않으면 누가 모시고 일하고 싶겠나. 유재석은 나이 먹어도 안 내려놓을 수 있을 거 같다. 내려놓을 필요 없다"라고 조언했다. 유재석은 "나도 안 내려놓을 생각이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개월간 유방암 투병한 박미선은 "다 고맙다. (양) 희은 언니 생각지도 못했는데 좋아하는 빵을 사 왔다면서 얼굴을 보고 간다"라며 "(김)제동이랑 통화 많이 했다. 심심하니까 얘기를 많이 하고 (김) 영철이는 성대모사를 녹음해서 보낸다. 끝없이 보내더라. 영철이 덕분에 많이 웃었다. (장) 도연이는 '미선나무가 있어서 문득 생각나 보낸다'라고 하더라. 많이 받았으니 베풀며 살아야지 싶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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