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통합 우승' LG, '원클럽맨' 이동현 해설위원 투수 코치로 영입...박경완 코치는 사임

금윤호 기자 2025. 11.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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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벌써부터 2년 연속 정상 등극을 향한 작업에 착수했다.

LG 구단은 "이동현 해설위원을 투수 코치로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LG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이 코치는 오는 18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 코치의 정확한 보직은 향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LG 코치진에 합류해 올 시즌까지 3년간 두 차례 통합 우승을 함께한 박경완 배터리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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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벌써부터 2년 연속 정상 등극을 향한 작업에 착수했다.

LG 구단은 "이동현 해설위원을 투수 코치로 영입했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2001년 1차 지명으로 LG에 입단한 이 코치는 2019년까지 LG에서만 통산 701경기를 뛰어 53승 47패 41세이브 113홀드 평균자책점 4.06의 기록을 남긴 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선수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제2의 야구 인생을 펼친 이 코치는 2023년 한국 여자 야구대표팀 투수 코치를 맡으면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친정팀에서 프로팀 코치로 새출발하게 됐다.

이 코치는 "최고의 팀에 돌아와서 영광"이라며 "최근 가을 야구에 계속 진출해서 우승을 경험한 LG 트윈스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이 코치는 오는 18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며, 구단은 이 코치의 정확한 보직은 향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3년 LG 코치진에 합류해 올 시즌까지 3년간 두 차례 통합 우승을 함께한 박경완 배터리 코치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해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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