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위해 (원)태인이 형한테"… '신예' 정우주, 대표팀에서도 폭풍성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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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신예 정우주는 올해 불펜투수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정우주는 그 꿈을 여전히 품고 있다.
선발투수가 꿈인 정우주는 이번 대표팀 소집 기간, 원태인에게 많은 것을 물어봤다고 밝히며 "(원)태인이 형의 모든 걸 많이 따라 하고 또 배우고 싶다. (원)태인이 형이 몸쪽 커터를 하이볼로 활용하는 의도나, 1년 내내 밸런스를 정립하는 방법 등을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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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신예 정우주는 올해 불펜투수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하지만 그는 줄곧 자신의 꿈은 선발투수라고 누누이 밝혔다.
정우주는 그 꿈을 여전히 품고 있다. 그리고 최고들만 모인 국가대표에서 자신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그는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에게 많은 것을 질문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우주는 1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하기에 앞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설레는 마음뿐이다. 굉장히 던지고 싶은 무대이기에 등판한다면 간절하게 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체코와,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갖는다. 앞서 체코와의 2번의 평가전에서는 3-0, 11-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정우주는 체코와의 2차전에 5회 2사 1,3루 위기 상황에 구원투수로 올라와 1.1이닝 무실점 무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정규리그와 마찬가지로 그의 강력한 구위가 돋보였던 순간이었다.
정우주는 체코전에 대해 "컨디션이 좋아 잘 던질 수 있었다. 류지현 감독님이 휴식을 줬기에 금방 컨디션을 찾을 수 있었고 이에 보답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비록 도쿄돔 방문은 처음이지만 정우주는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문)동주 형이 '도쿄돔은 크고 응원 소리도 엄청 커 압도될 수 있다'고 말해줬다"면서도 "한국만의 야구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정우주는 불펜 요원으로 51경기에 등판해 3승 3홀드,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시즌 막판에는 선발로도 시험 기회를 받아 2경기 5.2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와 3.1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선발투수가 꿈인 정우주는 이번 대표팀 소집 기간, 원태인에게 많은 것을 물어봤다고 밝히며 "(원)태인이 형의 모든 걸 많이 따라 하고 또 배우고 싶다. (원)태인이 형이 몸쪽 커터를 하이볼로 활용하는 의도나, 1년 내내 밸런스를 정립하는 방법 등을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일본전 첫 공으로 "높은 확률로 패스트볼"이라고 웃으며 밝힌 정우주는 "청소년 대표 때도 타지에서 야구를 한 만큼 비슷한 느낌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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