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1,470원 육박…원·엔 동반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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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70원 선에 근접했습니다. 한·미 관세 협상 여파로 달러 수요가 늘면서 원화와 엔화 모두 달러 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2시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보다 5.60원 오른 1,468.90원에 마감했습니다. 정규장 종가 대비로는 3.20원 상승했습니다.
달러화 대비 원화와 엔화의 약세 흐름은 최근 들어 더욱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달러인덱스가 하락했음에도 달러-원과 달러-엔 환율은 동반 상승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55엔을 돌파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결과 매년 200억 달러를 미국에 투자해야 하는 상황으로, 외환시장 내 달러 수요 부담이 커졌습니다. 일본의 경우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가 이어지면서 엔화 약세 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들이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습니다.
단스케뱅크의 모하마드 알사라프 외환전략가는 "실질적인 시장 개입 없이는 엔화 강세 전환이 어렵다"며 "수개월 내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87원, 위안-원 환율은 206.09원에 거래됐습니다. 달러-원 환율의 일중 고점은 1,470.00원, 저점은 1,459.20원으로 변동폭은 10.80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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