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리베라토를 바꿔야 하는 이유는? 폰세와 와이스에 물어봐!

강해영 2025. 11. 13.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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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화는 투수의 팀이었다.

한화가 수비 중심, 투수 중심의 팀 운영을 계속 고집한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이제는 투수가 아니라 타자가 중심이 돼야 한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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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라토
2025년 한화는 투수의 팀이었다.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등판할 때마다 '오늘은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팀의 중심축이 언제나 마운드에 있었던 이유다. 그러나 폰세가 떠나고 와이스마저 잔류가 불투명한 지금, 그 공백은 단순한 전력 이탈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화가 수비 중심, 투수 중심의 팀 운영을 계속 고집한다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

폰세의 부재는 새로운 방향성을 요구한다. 이제는 투수가 아니라 타자가 중심이 돼야 한다. 시즌 중반 영입된 리베라토는 분명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그 이상의 임팩트는 없었다. '좋은 선수'일 뿐, '해결사'는 아니었다.

한화의 가장 큰 약점은 여전히 득점력이다. 투수가 아무리 잘 던져도 점수를 내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다. 리베라토가 공을 맞히는 능력은 있었지만, 그 공을 담장 밖으로 보내는 힘은 부족했다. 한화가 그와 재계약한다면, 또다시 같은 문제를 떠안는 셈이다.

이제 한화는 팀의 정체성을 바꿔야 한다.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 하주석 등 이미 컨택 능력이 좋은 국내 타자들은 충분히 있다. 여기에 장타력을 갖춘 외국인 거포가 가세하면 타선은 완전히 다른 색을 띨 수 있다. 득점 패턴이 생기고, 투수진 부담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한화가 진짜로 변화를 원한다면, 리베라토는 마지막 퍼즐이 아니라 지나가는 징검다리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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