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튼의 타 팀 사령탑 강탈 작전 성공… 에드워즈 감독, 5개월 만에 미들즈브러 등지고 울브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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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미들즈브러의 롭 에드워즈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데일리 메일> 에 따르면, 미들즈브러는 지난 9일 버밍엄 시티전을 앞두고 에드워즈의 울버햄튼행 소식이 퍼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감독의 지휘 권한을 즉시 박탈했다. 데일리>
결국 에드워즈 감독은 자신이 뛰었던 친정팀인 울버햄튼으로 복귀했지만, 울버햄튼은 새 사령탑을 맞이하자마자 '비신사적 영입'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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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희찬이 소속된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미들즈브러의 롭 에드워즈 감독을 전격 선임했다. 문제는 울버햄튼의 '감독 빼가기'에 미들즈브러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울버햄튼은 13일 새벽(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롭 에드워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영입했다"며 계약 기간 3년 6개월 조건으로 선임을 발표했다. 이는 성적 부진으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한 지 약 일주일 만의 결정이다.
제프 시 울버햄튼 회장은 "에드워즈 감독을 오래전부터 잘 알고 있다. 다양한 직책을 거치며 성장했고, 클럽의 철학과 팬 문화를 누구보다 이해한다. 전술적 능력뿐 아니라 리더십과 인품 모두 뛰어나다"고 선임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에드워즈 감독은 현역 시절 4년간 울버햄튼에서 뛰었고, 은퇴 후에는 감독 대행과 U-23팀 사령탑을 맡았던 '울버햄튼맨'이다.

하지만 미들즈브러의 반응은 격앙됐다. 에드워즈 감독은 불과 5개월 전인 6월 미들즈브러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팀의 리빌딩을 진행 중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울버햄튼이 시즌 중 감독을 빼간 셈이 되자 미들즈브러는 강하게 반발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들즈브러는 지난 9일 버밍엄 시티전을 앞두고 에드워즈의 울버햄튼행 소식이 퍼지자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감독의 지휘 권한을 즉시 박탈했다. 결국 에드워즈 감독은 팬들에게 작별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
미들즈브러는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 감독 영입 규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으며, 사태가 커지자 울버햄튼이 급히 보상금 협상에 나서면서 사령탑 선임을 마무리했다. 현지 언론은 울버햄튼이 미들즈브러에 약 300만 파운드(약 58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보도했다.
결국 에드워즈 감독은 자신이 뛰었던 친정팀인 울버햄튼으로 복귀했지만, 울버햄튼은 새 사령탑을 맞이하자마자 '비신사적 영입'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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