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항상 응원해 주신 팬분들 감사”…국가대표 출신 정성룡, 가와사키와 동행 마침표 ‘오피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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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40)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정성룡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가와사키를 떠나게 됐다. 지난 10년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항상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가와사키에서의 시간은 제 축구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됐고,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 행복했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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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정성룡(40)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0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정성룡은 “앞으로도 계속 가와사키를 응원하겠다”면서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겠다”고 이별 소감을 전했다.
가와사키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1일 1년 계약을 연장했던 정성룡은 내년 1월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을 맺지 않게 되면서 내년 1월 30일부로 가와사키를 떠나게 된다. 다만 가와사키가 내달 6일부로 모든 일정이 끝나면서 내년 1월 30일 이전에 떠날 거로 보인다.

정성룡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가와사키를 떠나게 됐다. 지난 10년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항상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하면서 “가와사키에서의 시간은 제 축구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됐고,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 행복했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지난 200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정성룡은 성남 일화(현 성남FC), 수원 삼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이어왔다. 이 기간 K리그 1회(200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회 (2010년) 우승을 달성했다.
정성룡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도 오랜 시간 활약했다. 2008년 A매치에 데뷔한 후 2016년 은퇴할 때까지 통산 67경기에 출전하면서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 2007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 아시안컵과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등에 참가했다. 또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16년 수원을 떠난 정성룡은 가와사키로 이적,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후 그는 10년간 가와사키에서만 뛰었다. 통산 362경기에 출전했다. 이 기간 J1리그 4회(2017, 2018, 2020, 2021년), J리그컵(2019년) 1회, 일왕배 2회 등 9회 우승을 경험했다. 2018년과 2020년엔 J1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됐다.
한편,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은 정성룡은 새로운 팀을 찾아 선수로서 커리어를 계속 이어갈 수도 있지만, 마흔에 접어든 그의 나이를 고려했을 때 현역 은퇴 후 새로운 길을 택할 가능성이 클 거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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